대한적십자사 용인보라봉사회,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열무김치 63통 기탁

기획취재

대한적십자사 용인보라봉사회,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열무김치 63통 기탁

신현녀 기자
등록 2020.06.15 14:22

지난 14일 대한적십자 용인보라봉사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에 전해달라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열무김치 63통을 기탁했다.

엄청난 양의 열무를 다듬고, 깨끗이 씻어, 버무리는 힘든 과정을 진행하는 내내 회원들의 얼굴에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한다는 기쁨에 웃음이 가득했다.

용인시의회 김운봉시의원은 봉사장소를 찾아 뜨거운 날씨에 봉사에 참여해준 대한적십자사 용인보라봉사회 박명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용인보라봉사회 박명옥 회장은 “18명의 회원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워진 분들에게 정을 나누고 싶어 작은 봉사를 실천했다”면서 “열무김치를 받는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라며,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숙회원과 박명옥회장

열무김치 담그기에 함께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용인보라봉사회 김혜숙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에 살기 좋은 보라동을 만들고자하는 우리의 노력이 작으나마 이웃에 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우리의 정성이 행복한 보라동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