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최고의 숨겨진 맛 집, 순천회관의 남도 먹거리

인터뷰

맛있는 먹거리를 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남도 먹거리다.

얼마 전 처인구에서 남도 먹거리로 가득한 순천회관을, 맛내기로 유명한 김남두 요리사가 인수해 새롭게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좋은 사람들과 점심 식사도 할 겸 찾아갔다.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어느새 3팀이나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하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착석하여 바라본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꼬막 한정식, 짱뚱어탕, 생굴, 병어조림, 홍어회, 간재미회 무침, 꼬막 비빔밥, 보리굴비정식... 등 해산물 요리가 가득했다.

가게 안은 코로나19로 인한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테이블 사이의 거리를 두어 쾌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꼬막정식을 주문했는데 시원한 파래국을 시작으로, 조기 매운탕, 꼬막전, 꼬막 무침, 꼬막 초무침, 간장게장, 멸치볶음, 쭈꾸미 숙회, 김...등 바다 내음 물씬 나는 먹거리가 한상 가득 나왔다.

함께 식사한 지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무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 맛있는 해물 요리가 생각날 때, 기운이 없을 때...등 누구에게나 강추 한다.

순천회관의 요리사인 김남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업식을 하지 않고 개업 인사만 드립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찾아주시면 저희 가족이 먹는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넓은 주차장은 가게 뒤편에 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1048(김량장동 9-5번지)이며,

예약 문의는 031-334-4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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