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양성한 “가족자원봉사단”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브로치 ․ 열쇠고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자 센터는 각 가정에 ‘카네이션 브로치․열쇠고리’ 키트를 배부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36가정의 가족자원봉사단은 각자 가정에서 카네이션을 만들고 손편지를 작성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신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가족봉사자는 “가족과 함께 봉사할 기회와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다.” 며 “만들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카네이션을 받으실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았다.” 고 말했다.

하재봉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주신 가족자원봉사단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전했다.

용인시가족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과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만들어진 카네이션은 5월 6일과 7일에 걸쳐 경기동부보훈지청의 협조를 받아 용인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