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옥경원 대표, 이하 한지연)는 지난달 28~30일 3일간 한지연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베이스 캠프(BASE CAM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지연은 제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를 초대해 사회복지현장 실습 등 지역아동센터 현안에 대해 후보자들의 견해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연설에 나선 장순욱 후보는 현장은 운영비와 인건비조차 해결조차 안 된 상황에서 실습문제가 터져 불만들이 넘쳐나고 있다. 적은 인원과 적은 처우에 더욱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현장과의 소통이 부재한 때문이며 현장 실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임금은 공무원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연설에 나선 오승환 후보는 지역아동센터 평균 재직 기간이 2년이 안되어 실습생을 인력을 보충할 수 없으니 해결 해 달라고 하는 요구로 가서는 안 되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5년 이상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급여를 똑바로 주고 처우를 개선해주고 운영비를 현실화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사회복지현장실습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의 질적 개선과 실질적인 전문가 양성이라는 것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제도 개선을 시행하고 있으며, 21대 협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4일 전국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