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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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 많은 미세먼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 높여...도, 도민 건강보호 위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관리 강화경기도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중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강화한다. 우선, 도는 이달부터 지하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570 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1, 2차로 나눠 시행할 예정이다. 1차 점검은 많은 이용자들이 모이는 지하역사, 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대규모 점포 등을 중심으로 환기 및 공기정화장치 가동실태와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의무 유지항목’인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 (CO2), 포름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TAB; Total Airborne Bacteria) 등 총 6가지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이하로 완화되면, 2차로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일정규모 이상의 키즈카페 등을 점검하게 된다. 오염도 검사결과,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실내공기질 정밀진단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1㎍이 증가할 때 인구 100만명 당 사망률이 11% 증가한다. 실내공간의 많은 미세먼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률을 높일 수 있고 일반인보다 건강이 취약한 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우선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한편, 도는 최근 ‘수원 서호노인복지관’ 등 5개 노인복지관을 ‘으뜸 맑은 숨터’로 조성했다. 이들 시설은 2006년 이전에 건립돼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은 곳으로 환경·건축전문가의 정밀진단을 통한 친환경 벽지·장판 교체, 공기청정기와 자외선 멸균장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실내 수직정원 등이 설치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노인정, 장애인 재활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 1,287곳의 실내공기질을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맑은 숨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환경기술지원센터, (사)사랑의 집수리와 11개 후원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맑은 숨터’ 사업이 도배, 장판, 페인트 등에 한정된 실내 환경 개선이라면, ‘으뜸 맑은 숨터’ 사업은 노인 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과 살균기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벽지, 바닥재 사용 외에도 환기청정기, 실시간 실내공기질 측정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양재현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난방,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실내 공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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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축사악취개선사업’ 국비 35억 확보‥전국 최대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6개 시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축사악취개선사업’은 축산업이 식량산업의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악취발생이나 해충 등의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지역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 공모에는 경기도 시군을 비롯한 전국 7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두 차례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30곳이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중 경기도는 평택시, 안성시, 포천시, 화성시, 용인시, 동두천시 총 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도는 이번 공모로 국비 35억 원을 포함, 총 1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군별로 악취 저감시설이나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설치 등 축사악취 해소에 필요한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9억 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내년 축산환경개선사업 등 친환경축산분야 9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365억3,000만 원을 확보, 축산농가에 악취저감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악취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악취는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축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역상생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내년 2월에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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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7.4ha 조성‥도심지 미세먼지 저감의 새 모델 제시경기도가 올해 안산 등 4개 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도시재생사업 지역, 생활권 내 주요 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 미세먼지 심화로 고통 받는 도민들을 위해 도내 안산시, 화성시, 안성시, 평택시 등 총 4개 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7.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 5곳을 조성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평택 포승국가산단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주관 「2020 녹색도시 우수사례」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미세먼지 차단숲’ 등과 같은 도시숲의 신규 조성을 통한 양적 확대와 더불어 기존 숲 자원을 활용한 생태환경 개선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성 후 5년 이상 경과된 도시숲을 대상으로 훼손된 숲을 복원·개선하는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최근 3년간 약 100여개소를 추진, 도심지와 가까운 생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건물옥상 녹화, 학교 내 숲 조성, 도로변 식재를 통한 가로 환경 개선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녹지인프라 제공으로 일생생활속의 숲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11㎡ 목표로 도시숲 확대 및 질적 가치 증진을 통해 ‘숲속의 도시, 숲속의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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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로 전기·액비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 이천 대죽리에 설치경기도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와 액비를 생산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이천시 설성면 대죽리에 설치하고, 오는 2021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농촌악취 문제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89억 원을 투입해 건축됐으며,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맞게 됐다. 하루에 가축분뇨 70톤과 음식물폐기물 29톤을 처리할 수 있는 병합처리 시설로 혐기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1일 7,50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기는 600여 가구에 공급될 수 있는 양이며, 한전 등에 판매 시 연간 2억2,500만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00℃에 이르는 발전기 폐열을 인근 시설채소 농가에 공급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남은 소화액은 비료(가축분뇨발효액)로 등록한 후 농경지에 액비로 살포되어 가축분뇨 자원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천시와의 협의로 양돈농가 밀집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설치함으로써 가축분뇨를 신속히 처리, 농장 악취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그린뉴딜형 축산업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해당 사업에 대한 농축혐 및 민간 법인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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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갈동 공원 2곳 어린이 놀이시설 재정비 완료용인시는 11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공원 2곳의 어린이 놀이시설 재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흥구 신갈동 683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릉근린공원과 새천년어린이공원은 지난 2005년 지어져 노후 시설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 등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예산으로 확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했다. 신릉근린공원에는 바닥면에 푹신한 탄성포장재를 사용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짚라인, 트램펄린 등을 설치했다. 새천년어린이공원은 기존에 있던 경사가 높은 계단을 철거하고 보행 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로 교체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네트 놀이시설 등도 설치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한 두 곳 외에 토리근린공원, 갈곡어린이공원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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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상현1동, 환경리더단 1기 활동 시작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10일부터 3개월 동안 환경리더단 1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리더단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리더단 1기는 관내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에 버려진 유리병, PET병, 우유팩 등을 수집해 라벨지를 제거하고 내용물을 세척한 후 매주 목요일에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한다. 모아온 공병의 수익금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송헌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 등 쓰레기를 처리할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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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덮개 없이 공사...도 특사경, 미세먼지 불법 배출행위 사업장 98곳 적발방진막·방진벽·방진덮개 없이 작업을 하거나 사업장 폐기물을 임의로 불법소각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고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건설공사장과 폐기물 영업·처리업체 약 1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진행해 총 98곳에서 100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등 69건 ▲비산먼지 및 폐기물 관련 신고 미이행 21건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8건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등 기타 2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군포의 ㄱ업체는 공사장에서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고 천공작업을 하다가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켜 단속에 적발됐다. 파주시 소재 ㄴ건설업체는 바퀴에 묻은 먼지·흙 씻기와 측면살수를 하지 않은 채 덤프트럭으로 토사를 운반해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다 단속에 적발됐고, 김포의 ㄷ업체는 살수차량을 배치하고도 운영비 절감을 위해 가동을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천의 골재생산업을 운영하는 ㄹ업체는 골재 분쇄 및 상차 시 날림먼지 억제를 위한 살수를 하지 않고 방진덮개 없이 골재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양주의 ㅁ업체는 부지경계선에 방진벽을, 야적된 토사에 방진덮개를, 운송차량에 세륜시설(바퀴에 묻은 먼지와 흙을 씻는 시설)을 운영한다고 신고했으나 이행하지 않아 적발됐다. 광주의 ㅂ업체는 가구 제조업을 하면서 폐목재(합판)를 허가받은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닌 사업장 내 불법 소각시설에서 처리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또한 양주시 ㅅ업체는 다량의 폐합성수지류를 노천에 무단 방치하다가, 이천의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ㅇ업체는 부적절하게 보관 중이던 폐기물에서 침출수가 유출돼 단속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 관계자에 대해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방진덮개 일부를 설치하지 않거나 야적장 외부에 보관하는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가 미흡한 부천시 소재 2개 업체는 시설을 개선하도록 시에 통보했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현재 시행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2월~‘21.3월)와 연계해 도민 건강에 큰 위협을 주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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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주민 대상 김장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용인도시공사 환경사업팀은 11월 초부터 한 달간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 등의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 대상으로 홍보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처인구 이동읍, 남사면, 양지면, 원삼면 등의 생활폐기물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 환경사업팀 청소사업 담당자들은 이들 지역을 돌며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당부했다. 김장철 기간 대폭 증가하는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와 혼입하거나, 기타 생활 폐기물이 분리수거가 안되거나 무단폐기되지 않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로 주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였다. 또한 김장기간 중 기동처리반 차량을 추가 운영하였다. 또한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 증가 등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체온 측정 등 방역절차를 강화하고 주민간의 전파가 아닌 1:1 전달을 통해 접촉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도 특별히 주의하였다. 환경사업팀은 해당 지역 내 자가격리자와 격리시설의 배출 폐기물도 직접 수거하고 있다. 공사 청소사업 현장 관계자는 주민들도 복잡한 배출방법을 친절하고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환영하였으며, 계도 활동 이후 예년에 비해 혼합배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장행사에 150여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직거래에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김장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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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용인시는 8일 기흥구 동백지구 내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비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9월까지 완공 예정이던 이 공사는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기간이 연장되었지만 해를 넘기지 않고, 조명까지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쾌적한 휴식공간, 공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시설은 가림막이 없어 비가 오는 경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적이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탄희 국회의원과 고찬석 도의원의 노력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여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야간에 산책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경관을 위해 LED 투광등 조명까지 설치하였다. 디자인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선정하였으며, 자재로 PVF막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외선 차단이 뛰어나고 2층 구조로 설계되어 소리울림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공연은 어렵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 편의를 고려한 공원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탄희 의원은 "동백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호수공원의 공연장 비가림막이 완공되어, 웅장한 모습을 보게되니 기쁘다."면서 "호수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찬석 의원은 "호수공원의 야외무대를 계절이나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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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0~2025년 공원녹지조성 종합계획 수립용인시는 7일 오는 2025년까지의 공원 조성 방향과 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공원녹지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관련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 및 관리, 이용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나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포함한 중단기 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획은 실질적으로 공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오는 2022년까지는 시민 1인당 8.8㎡ 공원면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2025년까지 11.3㎡로 확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우선 오는 2025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2곳을 모두 조성할 방침이다. 풍덕천5 근린공원은 플랫폼시티 사업과 함께 2028년까지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2019년 준공한 양지근린공원을 비롯해 2022년까지 포곡39호, 이동87호, 포곡56호, 통삼, 성복1, 영덕1, 죽전 70등 8곳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역북2, 신봉3, 중앙, 고기 등 4곳을 조성키로 했다. 이 가운데 9개 도시공원에는 시가 직접 45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영덕1, 죽전70 등 4곳은 민간특례 방식으로 공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공원이 부족한 처인구엔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7만7727㎡의 의 경안천도시숲(포곡읍)과 15만276㎡의 갈담생태숲(모현읍)을 조성하는 한편 마평동 종합운동장부지에는 평지형 도시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이들 사업과 더불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는 28만807㎡의 운학・호동 수변생태조성 사업을 연계해 총 57만1253㎡ 규모의 녹지축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8개 도시자연공원구역 711만㎡를 시민휴식공간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주들과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해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년 사업 대상지 149만㎡의 토지 소유주 5명과 지난 11월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흥저수지(10km)와 이동저수지(13km) 2곳은 우수한 수변 환경을 살려 둘레길을 포함한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이들 저수지는 먼저 둘레길을 조성한 후 별도 구간에 수변 쉼터를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하는데 소외됨이 없도록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생활 밀착형 공원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용인시 1인당 공원면적은 6.5㎡이다. 세계보건기구는 1인당 최소 공원면적인 9.0㎡로 권고하고 있으며 경기도 지자체 평균 공원면적은 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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