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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충청향우회 회원들 석성산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개최”

기사입력 2023.0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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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충청향우회 (회장 홍권표) 회원들은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월 11일 처인구 석성산 백령사입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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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충청향우회, 환경 21연대 회원들과 신현녀 용인특례시시의원, 경기용인언론협동조합 기자 등 환경단체 회원들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t 분량의 동물사료와 조류사료를 야생동물들이 다니기 쉬운 길목에 직접 뿌려주었다.

     

    이번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는 이른 봄 새싹이 나기 전까지 폭설과 혹한으로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을 위해 사료가 담긴 포대를 등에 짊어지고 석성산에 올라 산능선과 산기슭 곳곳에 야생동물 사료를 뿌리거나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놓아두어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산속에 설치된 덫이나 올무 등의 불법 수렵 도구도 제거해 야생동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충청향우회 홍권표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혹한기에 굶주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들과 환경21연대 회원들, 경기용인언론협동조합 기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분별한 개발과 녹지의 감소로 많은 야생동물의 주거지와 먹이가 줄어들고 있어 더욱 관심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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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녀 의원은 "최근 개발이 많아지면서 야생동물들의 터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인 요즘이 먹이를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하여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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