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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상습 침수지역 사전대비 ‘풍수해 위험요소 예방 순찰 강화’

기사입력 2023.07.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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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소방서 상습 침수지역 사전대비 ‘풍수해 위험요소 예방 순찰 강화’

     

    용인소방서는 지난 11일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에 직접 나서 예방 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들어섬과 동시에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명피해와 시설물피해 대비를 위해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용인특례시 관내 상습 침수지역 현장에 직접 나서 위험요소 제거 및 시설물 점검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순찰 지역은 기흥구 보정동 소재 보정교 밑으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 일대와 기흥구 공세동 소재 기흥호수 일대이다.

    보정교 같은 경우 지난 9일 낮 12시경 급작스러운 폭우로 불어난 하천물에 20대 남성 A씨가 고립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안전하게 구조되어 부상 없이 귀가했다.

    한편 이날 용인시 기흥구에는 시간당 110mm의 폭우가 내렸다.

    용인소방서는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침수피해 우려지역 예방순찰 강화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재난지원기관 연락관을 파견해 동시다발의 신고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까지 확보되어야 한다”며 “저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황을 주시해 주택 침수가 예상되면 신속히 임시대피소로 피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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