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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까지 ‘2024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독서 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후보 도서 중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 '거인의 노트', '고요한 우연', '구의 증명',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인생의 역사',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등 10권이다.
아동도서에는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고양이가 필요해', '리보와 앤', '어떤 세주', '우다다 꽁냥파크',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천하제일 치킨쇼',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1', '태양왕 수바', '호랭떡집' 등 10권이 선정됐다.
후보 도서 20권 중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받은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 등 총 10권의 도서는 각 도서관 자료실에 마련된 ‘올해의 책’ 코너에 비치하고 저자 강연과 독서 모임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의 책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함께 책 읽는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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