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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산림청 ‧ 사회적기업 하얀세상 등과 협약…9월부터 시작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 70-4 석포숲공원에서 시민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시가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복지전문업체인 사회적기업 하얀세상과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은 국유림을 활용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하얀세상은 2021년 7월6일까지 석포숲공원서 산림 치유나 역사‧문화 등 스토리텔링을 곁들인 숲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림청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시는 기 운영 중인 산림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안내 등 홍보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묵리 일대 국유림을 적극 활용해 ‘청년 김대건 길’을 조성하고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 속 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포숲공원은 지난 2012년 4월5일 식목일을 기념해 이 일대 숲을 소유하고 가꾸던 손창근 선생이 자연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산림청에 기부한 국유림이다.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62ha로 산림청에서 생활환경모델림으로 육성 ‧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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