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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들과 함께한 장강명 작가 신간 ‘책, 이게 뭐라고’ 북 토크 느티나무도서관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0.10.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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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강명 작가의 신간 ‘책, 이게 뭐라고’ 북 토크가 느티나무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물음표와쉼표’ 주최로 느티나무도서관에서 10월 8일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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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는 10명의 용인시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하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북 토크는 「청년과 함께하는 뉴노멀 시대 ‘읽고 쓰는 삶’」을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책의 한 구절을 동천동에 거주하는 청년 김나영 씨가 낭독하면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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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당연히 독서 토론이 많이 열려야 한다. ... 온라인 독서 토론도 나쁘지 않지만 오프라인 모임이 더 좋다. 그런 모임이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와 결합한다면 좋겠다. 아니, 그런 모임이 바로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되는 풍경을 상상한다.”(책, 이게 뭐라고, p.101)
     
    이어 장강명 작가는 낭독한 구절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동천동에서 거주했던 추억을 풀어내며 북 토크를 시작하였고, “제가 꿈꾸던 책을 매개로 이야기하고 살아가는 공동체가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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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여한 동백청년독서모임 ‘버즈’ 구성원 김진실씨는 “이렇게 좋은 행사가 서울이 아닌 용인에서 개최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좋은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오늘 행사를 기획한 느티나무도서관 물음표와쉼표 김미경 코디네이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음표와쉼표의 활동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행사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느티나무 도서관 이윤남 선임사서는 “좋은 호응을 받은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책을 매개로 하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느티나무도서관 3층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 ‘물음표와쉼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동네 부엌과 공방, 텃밭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연출 및 편집은 용인청춘놀이터에서, 진행은 용인청년네트워크 최홍서 위원장이 맡았으며 이후 북 콘서트 영상편집본은 ‘느티나무도서관 물음표와쉼표’를 유튜브에 검색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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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강명 작가의 신작은 현재 인근 독립서점과 온라인서점 그리고 대형서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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