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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 중앙회와 경기총괄본부, 용인시 수지구 정평천에서 외래식물 제거 활동 성료

기사입력 2020.10.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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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21연대 중앙회(회장 홍권표)와 경기총괄본부(본부장 김형수)는 10월11일(일), 용인의 정평천 일대에서 왕성하게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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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식물은 약용이나 염료와 같은 어떤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도입하기도 하고, 외국으로부터 인간의 왕래와 항만 등 화물 수출입 등을 통해 비의도적으로 유입되기도 하는데, 왕성한 번식력으로 우리 땅의, 안정된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하천의 경관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며, 토종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고사시켜 생물 다양성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특히 오늘 집중적으로 제거 작업을 한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강한 번식력으로 하천변 전체를 뒤덮어 토종식물들의 생육을 저해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늦가을과 초겨울에는 인체에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병을 일으키며, 경관 상에도 좋지 않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홍권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나타난, 환경 파괴의 대가를 전 세계가 함께 톡톡히 치르고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생활의 실천과 친환경 정책으로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일에 회원님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주시고,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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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수 본부장은 “휴일 귀한 시간을 외래식물제거에 할애해 주신 회원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에는 가시가 많으니 긁히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면서 “오늘 우리가 하는 활동이 작은 일 인것 같지만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후손에 물려주기 위한 귀한 일이므로 자부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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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락을 이루어 번식하고 있는 가시박과 환삼덩굴의 잎과 줄기에 많은 가시가 있어 손에 가시가 박히기도 하고 피가 나오는 등 힘들게 작업을 한 회원도 있었지만,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한 부분을 정성껏 가꿨다는 뿌듯함에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운 표정들 이었다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외래식물제거 활동에 열정을 쏟아주신 환경21연대 회원들이 있어 지구는 지속가능하게 보전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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