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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 중앙회 홍권표 회장은 9일 시청 4층 시장실에서 관내 13개 환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용인시 환경교육도시 추진 공동 선언식에 참석하여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갖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생애주기·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해 지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는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홍권표 환경21연대 중앙회장, 김완규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오두호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이영실 길토래비 자연학교 회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환경교육도시 추진에 앞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환경교육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홍권표 환경21연대 중앙회장은 “최근과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내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교육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면서 “환경21연대는 시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오늘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사회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년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목표로 지난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용인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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