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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고, ‘24-직업인 진로 토크’및‘20-빛깔 학급활동’운영

기사입력 2021.10.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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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동백고등학교(교장 조정길)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 및 공동체성을 함양시키고자 2021.10.22.(금)에 전일제 창체 프로그램으로‘24-직업인 진로 토크’와‘20-빛깔 학급활동’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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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는 24개 분야의 직업인을 초정하여 ‘진로 토크’를 개최하였고, 오후에는 학급자치회 주관으로 ‘20-빛깔 학급활동’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활동 부족으로 정서적ㆍ심리적 결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역량을 함양하고 사회성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운영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 교사, 외부 전문가 모두 발열 체크 및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엄수하였다. 


    동백고는 ‘24-직업인 진로 토크’ 행사를 위해 사전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희망 분야를 조사하였으며, 담임선생님의 진로 상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24개 분야를 선정하였다.

     

    경찰, 군인, 법조계, 항공기 조종사, 빅테이터 전문가, 웹툰작가 등 24개 분야의 현장 전문가로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직업인을 초청하여 각 부스에서 강연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사전에 관심이 많은 직업인 강좌를 2강좌씩 신청하였으며, 당일 해당 부스로 찾아가 강연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법조계 강연을 들은 장혜은(동백고 1년) 학생은 “평소 법조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들이 해소되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스스로 당당할 수 있는,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우리학교 학부모님이 강연해 주셔서 더 좋았고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자 강연을 들은 주현우(동백고 2년) 학생은 “기자라는 분야도 칼럼 작성, 인터뷰, 취재, 영상 제작 등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목표를 향해 끈기있는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상담심리사 강연을 들은 황수정(동백고 1년) 학생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고 치료하는 상담심리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에 진행된‘20-빛깔 학급활동’은 계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학급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단합하여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해나간 것이 특징적이었다. 학급 테마 사진전, 학급 시상식, 학급 문집 제작, 미니 운동회 등 학급 학생들의 성향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더 나아가 학업 및 진로 계획을 세워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그동안 원격수업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도 되었다.


    조정길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결손 문제를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진로 및 학업 프로그램 마련하여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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