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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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보전 유공자 48명에 표창장 수여용인시는 2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등 환경보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군기 시장이 참석해 환경단체, 공직자, 기업인 등 자연환경 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 자원순환 등을 실천하고 있는 48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 박우열 사무국장, 대신환경기술 김양호 소장이 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 김형수, 안상욱, 오완석, 길선희, 김정임, 이현숙, 길토래비 자연학교 이영실 대표, 녹색환경연합 조은지 등 민간인 25명과 단체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용인지회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공직자 17명도 자원 순환과 도시 청결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2명), 시장 표창(15명)을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을 보여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시가 ‘대한민국 환경대상 특별상’을 받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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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계획 수립용인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 첫 도입된 제도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대응·대책 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 부서 협력 강화 등 5개 부문에 걸쳐 22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수시점검 강화,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사업 등을 시행한다. 산업 분야에선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집중단속하고 비산먼지 사업장에 감시 인력을 투입해 살필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선 살수차 10대, 노면청소차 19대, 분진흡입차 3대를 활용해 동백죽전대로 등 집중관리도로 17㎞ 구간의 청소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폐비닐을 보상 수거하고 드론을 활용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복지관에 마스크 9560매를 지원하고 다중이용시설 62곳의 실내 공기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5개 추가 설치해 총 71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계절관리제 T/F팀을 주축으로 비상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주말에도 긴급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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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1연대 강원본부, ‘자연을 아름답게, 환경을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환경 정화 활동 전개환경21연대 강원본부(본부장 구춘방)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릉의 젓줄인 남대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지난 3월에 주문진, 실리천, 사천천, 경포천, 섬석천, 강릉 남대천에 이르는 긴 구간에서 시작하여 이번에 2021년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회원들은 칼바람과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환경21연대 강원본부는 오랫동안 모범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해온 탓에 많은 주민들로부터 제보도 받고 힘내라는 응원도 받으며 묵묵히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춘방 본부장은 “우리 환경21연대 강원본부 회원들은 자연을 아름답게,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면서 “여러 가지 바쁜 일정 가운데도 환경 정화 활동에 귀한 시간을 할애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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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4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정활동 우수 특별상 수상용인시는 15일 서울시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백군기 시장이 ‘시정활동 우수’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 환경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개인·기업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아 시상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2050탄소중립선언, 글로벌기후에너지시장협약(GCoM) 서명,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공식 가입 등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110만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셨기에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탄소를 흡수하는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과 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대신해 정규수 제2부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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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2년 유망환경기업 15개사 선정…3년간 지원경기도는 성장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뛰어난 도내 환경기업 15곳을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지난 9월부터 도내 환경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기업 비즈니스 전략, 성장가능성, 기술력, 개발실적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22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사로, 신규지정은 ▲㈜퓨리움 ▲㈜애니텍 ▲㈜다원산업 ▲브로윈㈜ ▲센서로닉 ▲우림바이오㈜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바이오세라 ▲이엘피 ▲토탈리빙 주식회사 등 10개사이며, 재지정은 ▲보국엔지니어링㈜ ▲㈜청우씨엔티 ▲크린에어테크㈜ ▲에어코리아㈜ ▲삼구화학공업㈜ 등 5개사다. 선정된 유망환경기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 연간 최대 500만 원과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및 수소충전기 관련 2차 전지 음극재·수소 연료전지 필터를 제조하는 화성시 소재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김상욱 대표는 “공장 건립 등 사업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던 과정에서 이번에 유망환경 중소기업에 지정됐다”며 “기업 이미지가 좋아져 앞으로 대기업과의 협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약 1만5천여 개사에 달하는 경기도 환경기업은 다양한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영세 중소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원 사업이 우수 환경기업을 글로벌 강소환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유망환경기업 96곳에 약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 도내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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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저감 장치 없는 노후 경유차 2만6192대 줄어지난 4년간 용인시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없는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차량)가 2만6192대 줄어들었다. 2018년보다 약 91.4% 줄어든 수치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의 노후 경유차 저감 예산 집행률은 78.2%를 기록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양평군(73.2%), 이천시(72.7%), 안성시(68.5%)가 뒤를 이었다. 예산 집행률은 배정된 예산으로 노후 경유 차량을 얼마나 줄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실제 배출가스를 줄이는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경유 차량은 ▲2018년 2만8646대에서 ▲2019년 1만5038대 ▲2020년 6290대 ▲2021년 2454대로 대폭 줄었다. 지난 2018년 기준 미조치 차량 2만8646대를 90% 가량 줄여 2864대까지 낮추겠다는 시의 목표치를 넘어선 성과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25억원을 투입해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2만 3860대에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월부터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이 어려운 생계형 운전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저공해 조치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담 인력 10명을 편성해 평일 오후와 주말에도 생계형 운전자들을 찾아가 상담했다. 이들이 찾아간 곳만 4000곳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 첫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 차량 2부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 단속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와 달리 저감장치 부착이 어려운 차량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은 노후 경유차 단속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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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들과 함께 버려진 페트병으로 티셔츠 제작버려진 페트병이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용인시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한 ‘생활감동(생활폐기물 감량화 동참) 프로젝트-마을실험실’을 통해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감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99명의 시민이 참여해 18개 팀(마을실험실)을 구성, 각 팀별로 마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각기 다른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투명 페트병으로 티셔츠를 만드는 공동 프로젝트‘PET2TEE’를 비롯해 종이팩 수거함 설치, 우유팩 바르게 버리기 캠페인, 분리 안내문 제작 및 배포, 세제 리필 행사, 자신이 가져간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가게’ 발굴 및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자원순환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했다. 특히 PET2TEE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5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티셔츠 2850여장을 만들 수 있는 투명 페트병 325kg(500ml 기준 2만개)을 수거했다. 이중 500ml 700개 분량의 투명 페트병으로 총 100장의 친환경 티셔츠를 제작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된 우유팩 2800kg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가 쓰레기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나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프로젝트의 성과와 시민들의 아이디어 등을 토대로 용인시의 자원순환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일 백 시장과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내용을 살펴보고 친환경 티셔츠 전달식을 진행했다. 티셔츠는 선수들이 훈련할 때 입을 수 있도록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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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도시 용인, 국제적 위상 높인다용인시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ㆍ지콤)에 공식 서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콤(GCoM)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전 세계 138개국의 도시 1만 곳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에선 서울특별시, 경기 수원시 등 21곳이 활동 중이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시는 2년 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값과 추진전략을 세워 이행하게 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건물, 도로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놓은 것으로 감축 목표의 기준이 된다.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받을 수 있어 시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된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전세계 125개국의 지방정부 2500곳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공식 가입신청서도 작성해 함께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찾아 가입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기후대응 활동을 위해선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용인시가 국제 환경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캠페인이나 정책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널리 알리고,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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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규모 사업장 지원강화를 위한 ’21년 경기 환경안전포럼 개최경기도는 30일 온라인으로 21년 경기 환경안전포럼을 개최했다. 경기 환경안전포럼은 도의 환경안전 관리정책 수립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한 학술행사로 올해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원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는 박성남 도 환경국장, 나병기 충북대학교 교수,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비롯해 환경기술인, 환경산업체 담당자, 민간단체, 전문가, 도ㆍ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해, 두 번째 세션은 ‘도 환경안전 관리정책 및 환경안전기술지원단 운영성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그간 도에서 역점 추진했던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장 배출 먼지 64% 저감, 일자리 창출 1,777명, 방지시설 시공업체 매출실적 281%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재정ㆍ기술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산업부문 대기오염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상철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환경안전관리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정종흠 팀장은 환경관리 기술력이 부족한 도내 소규모 사업장들에 대해 실시한 환경오염방지시설 기술지원사업의 올해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경기 환경안전포럼을 통해 도 환경개선을 위한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을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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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통합물관리위원회 발족해 첫 회의 개최용인시가 ‘통합물관리위원회’를 발족, 29일 첫 회의를 열고 물과 관련된 용인시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통합물관리위원회는 제2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아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을 비롯한 물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대학교수, 환경단체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수질, 물환경(수생태), 상·하수, 하천, 가뭄·홍수, 물 산업, 법률 등 7개 분야 전문가를 모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안) 추진 사항과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하고, 시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규수 제2부시장은 “통합 물관리위원회가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축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수자원 관리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 1월부터 시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물 정책을 아우르는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연구용역 결과를 심의해 2022년 12월 중으로 제1차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2023~2032)을 최종 수립할 방침이다. 이 계획은 부서별로 나뉘었던 물 관련된 정책을 모두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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