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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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아 되살아난 하천·계곡 불법 행위에 이재명, “강력 대응” 지시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 인근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조치를 주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오후 열린 7월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 계곡 정비 성과를 칭찬하고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매우 관심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챙겨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여름 한 철 장사다 보니까 조금 위반한 건 괜찮겠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처음 조금 위반하면 나중에 한 발짝 한 발짝씩 가서 결국 제자리로 가는 수가 있다. 아예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도록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강력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휴가철 성수기와 맞물려 하천․계곡 인근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행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천․계곡 불법행위 긴급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적발된 불법시설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철거하고, 사법기관 고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불법행위가 재발하거나 장기간 방치한 경우에는 해당 시군 부단체장을 포함한 담당 공무원 전원을 감사하고 사안에 따라 징계처분하는 등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현장 관리를 담당하는 계곡지킴이 등 하천감시원에 대해서도 필요시 해촉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도내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 걸쳐 무분별하게 난립해있던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청정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민의 관심과 인근 주민․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 추진 1년여 만에 하천․계곡 주변 불법업소의 99.7%가 자진 철거했다. 도는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현재 230여명의 계곡지킴이 등 하천감시원을 채용해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단속․감시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밖에도 도는 휴가철 하천․계곡을 이용하는 도민 편의를 위해 ‘청정계곡 복원 신속대응반’ 기능을 강화해 하천․계곡 편의시설 정비와 홍보․안내 등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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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왕숙천 등 도심 하천에 미꾸리 5만 마리 방류. 모기 등 자연 퇴치경기도가 모기 및 동양하루살이 등을 퇴치하기 위해 도내 도심 하천 13곳에 미꾸라지류 토종 어종인 ‘미꾸리’ 치어 5만 마리를 20~22일 방류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미꾸리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천적 어류로, 성어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000마리 이상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이번 방류 대상 하천은 ▲양평(양근천) ▲파주(공릉천) ▲양주(청담천) ▲포천(영평천) ▲평택(통복천) ▲화성(발안천) ▲안성(안성천) ▲오산(오산천) ▲광주(노곡천) ▲여주(소양천) ▲이천(복하천) ▲용인(양지천) ▲남양주(왕숙천) 등 13곳이다. 특히 양평, 남양주, 이천, 여주 등 한강변과 가까운 지역은 동양하루살이 무리로 인해 지역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 대부분을 칭하며, 사람에게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연구소는 이번 13개 하천에 미꾸리를 방류한 데 이어 8월 중 청정계곡 수생태 복원을 위해 포천 백운계곡, 여주 주록리계곡, 가평 용소계곡 등 3곳에 미꾸리 1만5,000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난해부터 도내 도심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리 등 천적 어류를 적극 연구·생산하고 있으며 시·군에 지속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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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원 보존 위해 미유기 치어 7천 마리 가평천 등 계곡에 방류경기도가 어종자원 보존을 위해 메기과 민물고기인 ‘미유기’ 7,000마리를 가평군 가평천 등 도내 계곡 5곳에 시험 방류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4일 미유기 치어(어린 물고기) 3,000마리를 가평천에 방류한 데 이어 다음 달 포천시 백운계곡 등 계곡 5곳에 4,000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 대상 미유기는 지난 5~6월 10마리의 어미 미유기로부터 생산한 1만여개의 수정란을 연구소가 양식한 치어들이다. 인공종자 생산 기기인 병부화기에 알을 넣고 자연 상태처럼 물을 분사하며 알을 움직여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하면서 알의 유동성을 높였다. 자연 상태에서는 미유기의 생존율이 10% 안팎에 불과하지만 병부화기를 활용한 결과 생존율이 70%까지 향상됐다. 단순 부화율만 따지면 80%다. 연구소는 병부화기로 생산한 치어가 기존 수조 내 살포 방식 등보다 물속을 헤엄치는 능력이 좋아 자연 생존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류에 이어 8월에 추가로 미유기를 방류할 곳은 청정계곡 수생태 복원지인 포천시 백운계곡, 여주시 주록리계곡, 가평군 용소계곡과 기존 서식지인 양평군 사나사계곡, 가평천 등 5곳이다. 도는 미유기가 올해 시범 방류품종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5년간 방류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정식 방류품종으로 최종 반영되면 민간에서 생산한 종자도 방류할 수 있어 물량 확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 창출 및 자원 회복이 기대된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병부화기를 이용해 부화율과 생존율을 높여 경기도 보호종의 안정적인 생산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양식을 통한 개체 수 증가와 고유종 회복 등을 위해 생산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미유기는 산메기, 깔딱메기로도 불린다.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린 하천의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몸길이는 15~25cm로 일반 메기보다 몸이 가늘고 길며 등지느러미가 작다. 도내에서는 가평군 가평천, 백둔천, 승안천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 도는 2012년 미유기를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했고,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가평군은 2015년 미유기의 종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유기 양식 연구와 전용 사료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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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제1회 환경사랑 건강 걷기대회환경21연대와 환경 문화 스포츠협회(회장 김선용)는 7월 3일(토) 오전 9시 30분에 부산시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초읍 어린이 대공원)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제1회 환경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 정부의 2030 부산 월드엑스포 공식유치신청서 제출을 계기로 SNS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비롯한 범국민적 성원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를 범국민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 문화 스포츠협회 김선용 회장은 “2030 부산 월드 엑스포는 대규모 경제상승 효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그린뉴딜정책에 따른 환경효과로 부산이 세계 속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대규모 메가 이벤트 행사인바 이번 행사를 통해 2030월드엑스포 홍보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열고 작은 위로를 줄 수 있는 좋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깨끗한 환경을 위한 환경운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를 실천해온 저희 환경 문화 스포츠협회와 환경21연대가 주관하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환경 사랑 건강 걷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용 회장은 그동안 환경21연대 중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 시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오염의 심각성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가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등의 환경오염에 관심을 갖고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깨끗하게 보전하여 후손에 물려주기 위한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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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갈동, 어린이 눈높이 맞춘 환경교육 진행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이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샛별유치원 원아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교육은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 어린이들이 모아온 우유, 두유 등 종이팩을 휴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분리수거를 해요’, ‘휴지를 아껴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모은 종이팩을 종량제봉투와 휴지로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과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종이팩 교환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의 주원료로 재활용되는 종이팩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1㎏당 휴지 1롤 또는 10L 종량제봉투 1개로 교환해주는 ‘종이팩 분리배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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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9월까지 163개 골프장 대상 농약잔류량 검사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9월까지 도내 163개소 골프장 전체를 대상으로 ‘우기(雨期)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고온다습한 우기에는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살균제와 살충제 등 농약 28종으로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 농약 7종, 사용이 허용된 일반 농약 18종이다. 골프장의 토양과 연못물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무분별한 농약사용을 막고 자연환경과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의 공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료 채취 과정에 민간시민단체(NGO)를 참여시키고 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골프장에서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과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우기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도내 163개 골프장 중 88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 11종이 검출됐다. 다만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고독성 농약이 검출된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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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속가능한 청정 계곡 위해 여름 집중 성수기 ‘합동 점검’ 더 강화한다경기도가 여름 집중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지속가능한 청정 하천·계곡을 만들기 위한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강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합동 점검기간으로 설정,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영업행위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다. 7월부터 실시하는 집중점검은 성수기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청정계곡 내 생활SOC 편의시설 운영상황 및 관리실태 점검은 물론, 무단투기 방지 및 불법치설 차단을 위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실시한다. 대상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 등 9개 시군 13개 하천·계곡이다. 특히 지난 5~6월 2개월 간 평일 주 2회 실시하던 점검을 7~8월에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실시하는 것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기획실을 중심으로 시군과 함께 주말 및 공휴일에도 상황반을 운영, 민원 등 상황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도 및 시군 하천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매일 2개반 씩 투입해 면밀한 점검과 계도,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불법 영업행위 발견 시 관련법에 따라 철거·시정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미비점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계도활동을 통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추진한다. 아울러 7월 중에는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불법 점용 및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 고질적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줍깅,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허남석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도 청정 계곡·하천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점검반을 강화 운영할 방침”이라며 “지속가능한 청정 계곡이 되도록 시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5~6월 2개월간 점검 활동을 통해 무단투기 4건, 불법시설 1곳을 확인해 청소 및 철거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시군 및 지역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편의시설 개선 및 보완을 성수기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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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용인시는 25일 시민 50명과 경안천 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 50명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부터 포곡중학교까지 약 4㎞를 걸으며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웠다.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각종 알러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경부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에 자생식물들을 보호해 수변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래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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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경부 등과 손잡고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 줄이기 추진경기도가 다회용 배달·포장 음식용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환경부-화성시-경기도주식회사-한국외식업중앙회-녹색연합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회용 배달·포장 음식용기는 일회용 음식용기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세척해 재사용하는 일반적인 그릇류를 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청에서 한정애 환경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방대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윤정숙 녹색연합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배달 음식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음식물 포장 용기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공공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시작한 변화는 민간부문에까지 확산돼 큰 효과를 거둘 거라 믿는다”며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자연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으로부터 빌려 온 것이다 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이곳이 쓰레기로 병들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1회용 플라스틱 용기(’19년 대비 ’20년 경기도 재활용 플라스틱 생활폐기물 22.7% 증가)폐기물 감량 해결을 목적으로 각 기관이 협력하여 다회용 배달·포장 음식용기 사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배달앱 최초로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가맹점들이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4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 계획을 수립했으며 7월부터 화성 동탄1·2신도시에서 시범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회용기 사용의 가장 큰 문제는 사용 후 수거 및 세척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인데, 시범사업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말까지 신청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수거·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음식을 먹고 난 후 배달에 사용된 다회용기를 내놓으면, 전문업체가 수거, 위생적으로 세척해 다시 음식점에 공급한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사업 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환경부에 국비 지원과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25일 현재 약 141곳의 가맹점이 접수를 완료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다회용 배달·포장 음식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협약 주관기관으로 진행사항 총괄 및 업무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화성시는 사업 홍보 및 현장 지원,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연계 다회용기 사용 서비스 운영,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음식점 대상 참여 확대, 녹색연합은 정책 공동개발과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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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기간용인시는 7월1일부터 8월20일까지를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기간으로 정해 관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 중인 오‧폐수의 하천 무단 방류나 폐기물 무단배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개인하수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210여 곳이다. 시는 이 기간 내 무허가(미신고) 배출 시설 설치 여부, 배출 시설 및 오염방지 시설 적정 운영 여부,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조 발생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특히 폐수나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시설 등이 많은 처인구는 시와 구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시는 위법 행위에 대해선 행정처분,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시청 환경과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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