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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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읍 어려운 이웃위해 용인라이온스클럽, 성금 100만원 기탁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채건희)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탁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채건희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읍 관계자는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따뜻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려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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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20곳에 입식 테이블 설치 지원용인특례시는 일반음식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음식점 20곳에 입식 테이블 설치를 지원키로 하고 대상 업소의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또는 지방세 체납 이력이 없는 좌식테이블 사용 일반음식점이다. 단, 3년 이내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100만원 이상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영업장 면적·매출액·영업기간 등을 고려해 20개 업소를 선정,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오는 26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상한 뒤 시청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rlarmawk21@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위생과(031-324-22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좌식테이블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임산부 등이 이용하기 어렵고, 젊은 세대나 외국인들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입식테이블 설치를 고민하는 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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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높이고 방음벽 낮추고” 주민과 상생 협의용인특례시가 수지구 상현동 286-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중1-113호 도로공사와 관련한 민원에 대해 주민 상생 협의체를 통한 적극 소통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만현마을 두산위브아파트, 만현마을 LG자이아파트, 현대성우1차아파트 대표 등 7명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시는 주변보다 6m 가량 높아 급경사진 이 구간의 내리막길을 완만하게 개선하고 주민 간 이견이 있던 방음벽 높이를 5m에서 4m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추가 공사 비용이 들고 준공 시일도 4개월 늦춰졌지만 성급한 도로 개통보단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으로 실효성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 가치있다는 판단에서다. 합의서에는 ▲방음터널~두산위브아파트 내리막차로 경사로 개선 ▲방음터널~LG자이아파트 경사로 개선 ▲도로 조명에 따른 빛 공해를 빛가리개 등으로 보완 ▲도로 내 수목 식재 관련 대안 마련 ▲수자원공사 삼거리 도로 추가 확장 ▲성우1차아파트 앞 방음벽 높이 조정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성우1차아파트 동문 횡단보도 및 좌회전 신호 가동 등이 담겼다. 시는 수지구 상현동과 광교 신도시를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지난 2018년부터 228억원을 투입, 상현동 수지정수장 일원에 길이 333m, 폭 12.4m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13호 개설공사를 진행해왔다. 도로 공사가 거의 마무리된 지난 6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가로등과 방음터널 불빛으로 인한 빛 공해와 도로 급경사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시는 개통을 보류하고 인근 아파트 4곳 주민과 용인서부경찰서가 참여하는 상생 협의체를 구성, 같은 달 23일부터 한 달간 4차례의 회의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준공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찾았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로를 개설하는 것인데 정작 주민들이 도로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며 “협의체를 통한 상생 방안 마련에 적극 동참해준 주민들과 용인서부경찰서에 감사하며 이를 선례로 다양한 정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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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수출계약 체결’ 잇따라용인특례시의 관내 기업에 대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들이 ‘수출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5, 6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5월 24일~28일)와 호주 해외시장개척단(6월 12일~19일)에 참가한 14개 기업 중 12곳에서 55만 2800달러(약 7억 2499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잠정 중단했던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6개 업체를 파견했다. 수지구에서 홍삼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에프디파이브는 식품전시회에서 7만1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17만 8000달러 상당의 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6월에는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호주 해외시장개척단이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37만 4800 달러 규모의 상품 수출을 약속했다. 특히 처인구 양지면에서 미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드홈은 호주 바이어 2명과 3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용인특례시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분 좋은 성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태국, 호주 현지 업체와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는 계약 15건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수출액은 약 7억 743만원 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특례시는 중소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하반기에도 물밑 지원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IFA 2022)을 시작으로, 동남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미용전,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전자전(CES 2023) 등에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여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특성을 세심히 살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전국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실을 운영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주선,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해외시장 개척단을 위해서는 1인당 항공료 절반 부담, 사전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통·번역 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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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보양식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용인시 곳곳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관내 경로당 43곳을 찾아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살피고, 제철 과일인 수박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숙)도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44가구를 찾아 오리고기 세트를 전달했다. 모현읍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배)가 저소득층 100가구에 삼계탕과 설렁탕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동읍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진숙)가 이웃 농가에서 기른 옥수수를 구입 후 판매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으로 삼계탕용 닭고기와 수박을 구입해 36개 경로당에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 남사읍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애)가 홀로어르신 80가구에 삼계탕과, 제철과일이 담긴 복달임 꾸러미를 지원했다. 백암면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정희)가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삼계탕, 백미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역북동에서는 6개 단체 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마을 등 22곳을 찾아 수박, 참외, 음료수가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삼가동에서도 나눔은 이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허인순)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 삼계탕을 구입해 드립커피, 수제 수세미,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도 함께 전달했다. 기흥구에서는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석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어르신 3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는 냉방시설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생활하기에 더욱 어렵다"며 "나눔을 실천한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전해져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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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시니어바리스타팀, 60만원 기탁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신갈오거리시니어바리스타팀(대표 최숙희)이 홀로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6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탁금은 신갈오거리시니어바리스타팀이 ‘2022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숙희 신갈오거리시니어바리스타팀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모두의 의견을 모아 기탁하기로 했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 단체들의 작은 관심과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된다”며 “따뜻한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시니어바리스타팀은 홀로 어르신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일일 찻집을 열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아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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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관아어린이공원 흥미진진 어린이놀이터로 재탄생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관아어린이공원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갖춘 ‘어린이놀이터’로재탄생했다. 용인시는 세 번째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로 관아어린이공원을 선정, 낡고 노후한 관아어린이공원을 어린이놀이터로 탈바꿈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이 공원 조성에 참여, 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공원은 그동안 비가 오면 물이 고여 통행에 불편을 주는 데다 공원이 조성된 1999년 이후로 시설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공원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 지난해 7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본격 정비에 앞서 시는 조경‧아동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두 차례 회의를 해 공원 조성 방향을 정하고, 구갈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신성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 적극 반영했다. 시는 우선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네트조합놀이대, 바구니 그네, 트램폴린, 언덕 오르기 등의 놀이기구 5종을 설치했다. 공원의 쉼터 기능도 보강, 어린이를 돌보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공원 곳곳에 파고라, 흔들의자, 등의자 등을 설치하는 한편 치매 예방 인지 교구와 어르신 전용 복합운동기구 등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관아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겁게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공원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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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계획 수립 위해 돌발해충 발생 조사 실시용인시가 해충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별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의 돌발해충은 갑작스런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이나 농경지 인접 수목의 생장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적기 방제를 위한 사전 조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한 번이라도 병해충이 발생한 지역의 농경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이 집중 조사 대상지다. 지점당 대상 작물 10주 이상의 어린 가지에서 약충‧성충 유무, 피해 가지수를 확인,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 방제 적기 판단과 방제 범위 설정, 방제비 산정 등에 이용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농경지 313ha에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돼 5200여만원의 방제비를 편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관내 670여 농가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해충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발생 현황을 파악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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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고 원하는 날짜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하세요"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다시 늘어나면서 용인시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백신 4차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는 50세 이상(1972년 이전 출생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백신접종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처인구보건소(031-324-2717), 기흥구보건소(031-324-6038), 수지구보건소(031-324-8499)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일접종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로 확인해도 된다. 직접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보호자, 자녀 등이 대신해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나와 가족,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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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용인시는 29일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에 27만2959㎡ 규모로 들어선다. 총 2221억원이 투입되고,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승인·고시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시는 지난 2009년 3월 용인테크노밸리(83만9926㎡)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당시 용인테크노밸리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중단,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으면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또한 잠정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시는 한화도시개발 등과 공동출자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을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을 정상화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며, 약 60여 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고 나머지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서 지난 2020년 6월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 13년 동안 표류하던 사업이 재개됐다. 현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약 90여 개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용인테크노밸리 및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과 함께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약 1800여 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