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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희망 찾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화성시와 공동으로 9월 1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 1999년 이래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등 모든 주체의 동참과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역단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수립·실천 운동을 확산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중앙·지방 정부를 비롯해 각 지역 시민활동가와 주민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9월 14일 14시부터 유튜브에서 '지속가능발전대회' 검색 시 시청 가능 올해 대회는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자체, 시민단체, 의료계 등 각 분야 인사의 기조연설과 함께 정책좌담회 및 주제별 소규모 토론회 등이 선보인다. 기조연설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정미정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이사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 계의 대응 방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책좌담회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연희 이클레이(ICLEI, 유엔에서 후원하는 세계지방정부협력체) 한국사무소장 등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린뉴딜의 활용전략'을 논의한다. 한편, 개막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 확산 및 협치(거버넌스) 활성화에 도움을 준 2020년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기관을 소개한다.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기관은 개인·민관협력·기업·지자체 4개 부문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에는 '마을이 함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시 공유냉장고'라는 주제로 '수원시·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전라북도·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제로플라스틱 전북 객리단길 시범사업' 사례가 뽑혔다. 그 밖에 개인, 단체, 지자체 등 8곳에서 환경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린뉴딜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올해는 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더 많은 지역시민, 활동가, 지방정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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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거리두기 강화 등 재활용시장 적체증가 대비 선제대책 마련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비대면소비 등으로 인한 플라스틱 등 포장재 발생 증가와 추석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에 따른 폐플라스틱 적체 증가에 대비하여 그 방지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1∼6월간 전년동기 대비 폐비닐 11.1%, 플라스틱 15.16% 발생 증가 환경부의 시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최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내수량, 수출량) 실적은 8월 들어 일부 감소했으나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생원료의 판매단가는 7월에 비해 8월에 소폭 상승했다. * 페트 매출단가(원/kg) : ('20.4월) 760→ (5월) 700→ (6월) 594→ (7월) 593→ (8월) 597폴리에틸렌 매출단가(원/kg) : ('20.4월) 699→ (5월) 699→ (6월) 805→ (7월) 766→ (8월) 831폴리프로필렌 매출단가(원/kg) : ('20.4월) 698→ (5월) 654→ (6월) 697→ (7월) 660→ (8월) 691 또한,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수립(7.30) 당시 전국 공동주택 1.9만 단지 중 32.2%에 적용 중이었던 가격연동제도 9월 8일 기준으로 38.3%까지 증가(수거대금 인하율 43.0%)했다고 덧붙였다. ※ (공동주택 가격연동제 적용률) 서울지역: 40.7% (7.30) → 56.3% (9.8),경기지역: 24.2% (7.30) → 31.5% (9.8), 인천지역: 45.0% (7.30) → 48.1% (9.8) 다만 폐비닐의 경우, 그 적체량이 올해 5월까지 약 23% 증가 후 일부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고형연료제품*(SRF, Solid Refuse Fuel) 사용시설의 연료전환으로 재활용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유가하락 및 코로나19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산업**의 가동률 단축 가능성이 있어 적체량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원료로 만든 연료제품으로, 폐비닐 재활용량의 약 80% 차지 ** 주요 수요처는 제지, 발전, 열공급 산업용보일러(섬유, 음식료품, 기계 등) 환경부는 추석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에 따른 폐플라스틱 발생 증가에 대비하여 배출단계부터 적정한 분리배출이 되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부터 현장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자원관리도우미의 홍보활동 등으로 음식물, 스티커 등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여러 재질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 폐플라스틱은 배출단계부터 최대한 선별한다. 또한, 발생량이 증가한 폐플라스틱의 선별품질 제고를 위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선별지원금을 6개월간 추가지급*(kg당 20원 수준)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플라스틱 중 '판페트류'에 대한 선별지원금을 2021년부터 상향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 플라스틱류(단일재질+페트) 선별 대상으로 8월 실적부터 지급 이에 더하여, 폐비닐의 경우에는 수요처 감소에 의한 적체를 방지하기 위해 9월 말부터 폐비닐 재생원료(펠릿 형태)의 공공비축 지원(1만톤 규모)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주부터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환경부는 현재 실시 중인 주간 모니터링 외에, 9월 10일부터 선별업계를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품목별 적체 현황을 집중 조사하여 추석연휴 등을 앞두고 적체량 변화를 사전 예측하고 필요한 대책을 추가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비대면소비 증가로 폐플라스틱 처리와 적체 현황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대책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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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제12회 자원순환의 날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6일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 9월 6일: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전 국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과 환경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인증', '자원순환 실천서약·인증' 등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가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개인 다회용컵(텀블러)으로 음료를 받은 후 자원순환의 날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자원순환 실천 누리집에 접속하여 자원순환 실천 서약,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도 포상한다.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에스피씨팩, 한국남동발전 여수사업장, 동민산업 협동조합이, '순환골재 우수활용기관'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이 각각 선정됐다. '포장재 및 1회용품 감량 우수기관'으로 한국맥도날드가, '음식폐기물 감량 우수기관'으로 울산광역시 중구,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환경부는 제조·수입·유통업계* 등과 함께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9월 4일 서면으로 체결한다. * 제조·수입업계 7개사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로레알 코리아, 헨켈홈케어코리아 유통업계 3개사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 협약은 판촉 등 목적의 과도한 포장을 자제하고 띠지, 고리 등의 사용을 통한 포장재 감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포장 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년 10~12월 동안 약 298톤의 포장 폐기물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면서, "전 과정 폐기물 감축, 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발생한 폐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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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위생관리 전과정 혁신…국민이 안심하는 물 공급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돗물 유충 발견과 같은 수돗물 사고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은 9월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것으로, 올해 7월 발생한 인천 수돗물 유충 사고에 대한 '합동정밀조사단'의 조사결과 및 제안사항,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일제 점검결과를 비롯해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마련됐다.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은 △정수장 시설의 개선, △정수장 운영관리 강화, △정수장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대국민 소통강화 등 4대 전략과 16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략1. 정수장 시설개선> ◇ 생물체 유입·유출 5중 차단 조치 및 인공지능(AI) 정수장 도입 ◇ 한국형 수도시설 위생관리 인증제 도입 2022년까지 1,411억 원을 투입하여 정수장 내부로 유충 등 생물체의 유입이 원천 차단되도록 시설을 개선해 그린뉴딜의 핵심내용 중 하나인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에 발맞추어 수돗물 위기 예방·대응 안전망을 구축한다. 먼저, ① 출입문·창문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하여 생물체가 정수장 건물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② 건물 내 포충기를 설치하여 유입된 생물체를 퇴치한다. ③ 활성탄지에 유입을 방지하는 시설도 설치하여 생물체의 유입을 3중으로 원천 차단한다. 3중 차단조치에도 불구하고 날파리 등이 유입될 경우에 대비하여①활성탄 세척주기를 단축하여 유충 번식을 차단하고, ② 활성탄 지하부 집수장치의 여과기능을 강화하여 생물체의 유출을 2중으로 원천 방지해 향후 예상치 못한 위험요인까지도 차단하도록 한다. 동시에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라 2021년부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수처리 공정별로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수장에도 인공지능(AI) 개념을 도입하고, 원격감시시스템(TMS) 구축으로 정수 상황을 24시간 확인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한다. 특히, 인공지능 정수장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도입되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에 상수도 기반시설의 녹색전환에 따른 기후·환경위기 대응 안전망 구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등 소비자에게 맞춤형 수돗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수도시설 위생관리 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기존에 식품 제조공장에 적용하는 국제표준규격(ISO22000*) 및 식품안전관리제도(HACCP**) 등에서 정수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참고하여 새로운 위생안전 인증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 식품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규격 ** 제조·가공에서 유통, 소비까지 전 단계의 위해요소를 분석하여 중점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제도 <전략2. 정수장 운영관리 강화> ? ◇ 국민 안심기준으로 '이물질' 수질 관리항목으로 도입 검토 ◇ 고도 정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지침서 마련 2021년부터 맛·냄새 항목과 같이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수돗물 안심기준으로 '이물질' 항목을 수질 관리항목으로 도입하고, 수도사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정수장 위생관리 기준을 구체화한다. 지난해 적수 사태 및 올해 유충 발생과 같이 이물질이 있음에도 현재 수질기준(61개 항목)은 충족해 오히려 국민 불신을 가중시킴에 따라, 이를 수질관리 항목으로 도입하여 이물질 발견 시 음용중지, 음용권고 및 주민행동요령 등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 '19년 수돗물 적수, '20년 유충 발생시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61개 항목)값은 "기준이내"로 측정, 현재 맛·냄새항목과 같은 기준은 없음 올해 9월부터 고도 정수처리시설의 정밀 운영관리 실태점검 및 적정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유역수도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다. 환경부는 기술지원 결과 등을 토대로 올해 12월까지 '고도 정수처리시설별 맞춤형 운영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할 계획이며, 시설 성능평가도 매년 실시해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현행 상수도시설 유지관리 안내서(메뉴얼)가 방대(1,300쪽 분량)하여 숙지하기 어렵고, 대부분 관행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유지관리 업무의 체계화를 위해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에 대한 점검항목 및 내용을 근무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보급한다. <전략3. 운영인력 전문성 강화> ? ◇ 수도시설 규모별 최소 운영인력 배치기준 마련 ◇ 관리능력이 부족한 지자체 대상 전문기관 위탁 활성화 수도시설 규모별 최소 운영인력 배치기준을 마련하고, 정수장에서 근무하는 전담 연구사 확충 및 광역-기초지자체, 지자체-전문기관(한국수자원공사 등) 간 교환 근무로 전문지식 및 운영 방법이 수도시설 운영에 접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배치기준을 의무규정으로 개정해 미준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리능력 부족으로 중대한 사고* 등을 일으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전문기관 위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7일 이상 수돗물 음용 곤란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사고 발생 지자체,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 부진 지자체(3년 연속 하위 10%) 등 ** '20.8월 기준, 27개 지자체에서 전문기관 운영관리 위탁 중 <전략4. 대국민 소통 강화> ◇ 수돗물평가위원회 시민 참여비율 확대 및 '안전관리 상황실' 상설 운영 기관별 누리집(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시민 참여비율을 의무화(30% 이상)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올해부터 환경부 내에 '수돗물 안전관리 상황실'을 설치해 상설 운영하고, 지자체별 사고 대응상황 공유, 우수사례 전파, 대책 논의 등을 위한 전국 상수도 담당자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수돗물 사고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 이미 운영중인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담당자 간 소통시스템 구축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이번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돗물 위생관리의 전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면서, "수돗물 유충 발생과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해 수돗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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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접근 앞두고 환경부 총력대응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8호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8월 26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6동에 위치한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홍수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4개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등 관련 기관들도 참여하여 태풍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태세를 재점검했다. 태풍 '바비'의 북상에 대비한 환경부의 준비상황은 다음과 같다. 환경부는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이 예측된 지난 8월 21일부터 20개 다목적댐에서 사전방류를 통해 저수량을 조절했다. 이를 통해 5억 9천톤의 추가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으며, 현재 20개 다목적댐은 평균 274mm의 강우를 별도 방류 없이 가두어 둘 수 있는 상태다. 예측 외의 집중강우로 불가피하게 방류량을 늘려야 할 경우 하류 지자체와 충분히 소통하여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인명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국립공원을 전면 통제했다. 어제(8월 25일) 15시부로 21개 국립공원 607개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으며, 오늘부터 내일까지(8월 26~27일)는 국립공원 내 야영장 3,081동도 전면 통제한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환경시설을 태풍에 대비하여 신속히 복구하여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시설 93곳은 지난 17일에 복구를 완료했고, 하폐수처리시설 전체 124곳 중 2곳을 제외한 122곳을 복구했다. 복구중인 2곳은 환경부에서 기술 지원 중으로 곧 복구될 예정이다. 소각·매립시설의 경우 5곳 중 3곳이 복구 중이며, 복구 중 시설의 폐기물은 인근 시설로 이송 처리하여 환경오염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설치한 차단 울타리 중 손상된 구간(22.4km)의 89%인 20km 구간을 복구했다. 나머지 침수되어 손상된 구간도 수위가 내려가는 대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태풍이 완전히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홍수대책상황실'을 통해 홍수대응상황을 총괄·조정하고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태풍 상황 종료후에는 복구지원팀 운영을 통한 신속한 환경시설 복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태풍은 강풍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수도 등 환경시설 피해 시 신속히 복구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에 의해 기습 집중강우가 전국 어디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댐 사전방류와 홍수예보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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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시설물·공원·공공건물 등 디자인 일제점검용인시는 11월4일부터 1개월에 걸쳐 최근에 조성됐거나 설치된 관내 공원이나 건물, 시설물 등의 공공디자인을 일제히 점검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을 비롯한 공공디자인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파악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년간 조성·설치된 도로‧교통 시설물과 근린공원, 도서관, 주민센터, 사인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앞서 협의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선 용인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규정한 기본원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장애인·임산부·외국인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를 분석해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우수사례나 주요 지적사항을 전체 직원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제점검을 계획했다”며 “사업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고 사후관리까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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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생식물로 노인일자리 만든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터넷·모바일 기업 카카오와 함께 10월 1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자생식물의 이용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가 제주도 자생식물의 대량증식과 자원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속적인 일자리 확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민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제주도 자생식물인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실내 생활이 많고 환경 변화에 영향이 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요양원과 양로원 등 5개 기관에 빌레나무를 보급한 결과, 공기 환경 개선과 심미적 효과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 국립생물자원관 보도자료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 보인 빌레나무, 보급 시범사업 확대('19. 4. 12.)'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민들이 빌레나무와 같은 우리 식물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제공 등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된 식물 증식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도 자생식물의 대량증식과 보급기반 마련, 노인일자리 창출과 운영 및 공공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의 유용 자생식물을 선정하고 효율적 대량증식 연구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제주도는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운영을 위한 인력모집, 교육, 사후관리와 협동조합 설립을 맡는다. 카카오는 지능형농업(스마트팜) 시설 제공과 안정적 식물관리를 위한 연구인력 지원을 담당한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는 이번 협약이 제주도 자생식물의 대중화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확대와 내실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의 소중한 식물자원을 대량증식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일자리 확대와 같이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도 자생식물 자원화에 새로운 길을 열고 소중한 식물자원이 대중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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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예방 대응상황 점검경기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도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도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이 아직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18호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는 1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 실·국장 및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발생가능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희겸 부지사는 “태풍 ‘미탁’의 영향이 최근에 발생한 ‘링링’보다는 덜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라며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고정핀 등 안전조치가 느슨해진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매뉴얼에 입각해 사전대응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따라 도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과 양식장 등 해양수산 피해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위험한 간판과 현수막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로사면, 하천정비사업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과 함께 전도위험이 있는 가림막과 타워크레인에 대한 사전 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살처분 매립한 곳이 유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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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불법 노점상 등 불법행위 근절대책 마련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음주 및 불법노점행위에 대해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센터는 우선 가을철 성행하는 불법 노점 행위를 없애기 위해 공원 내 음주판매대, 파라솔, 아이스박스 등 모든 적치물에 대해 계도를 통한 자진철거를 유도한 뒤, 이를 거부할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적치물들을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재 불법 영업 중인 노점상들에 대해 고발조치 등 사법처리를 병행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5월 도립공원 내 1개 불법 노점상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 다른 노점상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그동안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만 부과했던 과태료도 도립공원 내 탐방로에서 음주를 하는 탐방객들에게도 계도 및 단속활동을 통해 부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광주경찰서, 남한산성면파출소 등 지역경찰과의 공조체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근절대책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도립공원의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도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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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도시 위상에 맞춘 新용인 8경 선정용인시는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용인자연휴양림 ․ 용인농촌테마파크를 포함한 新용인 8경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관 ․ 역사적 배경 등을 고려해 지난 2003년 지정했던 기존 용인 8경 중 일부의 여건이 바뀜에 따라 현 시점에서 적합한 명소를 정한 것이다. 새롭게 선정된 용인 8경은 제1경 석성산 일출(동백동), 제2경 광교산 사계(신봉동), 제3경 기흥호수공원(공세동), 제4경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원삼면), 제5경 용인자연휴양림(모현읍), 제6경 조비산 조망(백암면), 제7경 가실 벚꽃(포곡읍), 제8경 어비낙조(이동읍)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치 좋은 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자문단의 현장답사와 관광수요 분석 등을 거쳐 상징성과 대표성, 경관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이들 8곳을 선정했다. 시는 성산 일출이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혼돈 우려가 있어 석성산 일출로, 광교산 설경은 특정 계절을 지칭하고 있어 광교산 사계로, 조비산은 조망 위치가 변경돼 조비산 조망으로 명칭을 바꿨다. 가실 벚꽃과 어비낙조는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새로운 용인8경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거점별 관광코스로 개발키로 했다. 예를 들어 석성산 일출에 성산교, 할미산성, 용인중앙시장 등을 엮어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코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들 명소를 소재로 전 국민 대상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10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 용인8경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을 1인당 2점씩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yongincontest.com)를 통해 하면 된다. 우수작 16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연간 12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新용인8경을 선정했다”며“시민과 관광객 모두 용인의 아름다음에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관광코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곱등고개와 용담조망, 선유대 사계, 비파담 만풍은 이번 용인 8경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