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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하차 여부 확인 후 출발은 좋아요" "인사, 친절은 아쉬워요"

기사입력 2022.01.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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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버스준공영제 시민평가단 '버스고고' 관내 시내·마을버스 암행평가서 79%가 만족

     “승객이 하차했는지 출발하기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승객이 탈 때 인사를 드려도 버스 기사분들이 인사가 없던 점은 아쉬웠습니다”용인시는 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인 ‘버스고고’가 관내 시내·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를 암행 조사한 결과 79%가 ‘만족’으로 평가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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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고고 100명은 11월부터 12월까지 총 296회 버스에 탑승해 버스의 쾌적함, 기사의 친절도와 안전 운전 여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각 항목을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단의 79%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차 확인 후 출발’ 항목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근무복장 단정’,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승객 여부를 확인하는 ‘무정차 여부’ 등의 순으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반면 친절도 평가 항목 중 ‘승객이 승·하차할 때 인사’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각 운수회사에 전달하고 인사·친절도 등 미진한 사항은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각 버스회사에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한정면허 갱신기준으로도 활용하는 등 시민평가를 반영해 운송사업자가 서비스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날카로운 평가를 참고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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