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경기도는 노인·장애인·정신 등 감염병 취약 의료·거주시설 1,824곳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오는 29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으로 도민 다수가 확진자로 확인된 데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게 2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지역사회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입소자에 대한 추가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24곳(노인요양·양로 1,267, 장애인 거주 144, 노인요양병원 311, 정...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이사장 백군기) 13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5000개를 제작해 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과 나누려는 것이다. 이에 센터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의 지원을 받아 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마스크 제작엔 용인시의회 의원들도 동참했다. 이들이 만든 마스크는 16일부터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
용인시 수지구에서 18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8)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3일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X모씨(21세)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X씨는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며, 이달 9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용인시는 13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며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흥구 지곡동 소독제 제조업체 베스트텍코리아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38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7000개를 기탁했다. 기흥구 영덕동 중고차 매매업체 쏭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도록 전해달라며 손소독제 1004개를 기탁했다. 시 공무직 근...
“花이트 데이엔 사탕 대신 꽃을 선물하세요.” 용인시가 13일 코로나19로 직격타를 입은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천원 상당 화분 2천개를 구매해 여직원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이나 입학식 등 행사가 연기‧취소되면서 판매량이 30%이상 감소한 화훼 농가의 피해를 덜어주려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꽃을 샀다”라며 ...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입원 또는 입소한 어르신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이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어 바이러스 침투로 큰 피해를 입는 것이다. 이에 대비해 용인시의 2개 노인요양시설이 지난 11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전체를 통째로 격리해 완벽히 차단하고 있어서다.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 중...
용인시는 12일 용인지역자활센터 친환경공예사업단이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면마스크 1100개를 직접 제작해 나눠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단에 참여한 6명의 주민들은 평소 에코백이나 앞치마 등을 만들어 판매해왔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하루 100여개의 필터교체용 마스크를 만들고 있고 만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홀로어르신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용인시민 1명이 부산 출장 중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민으로 관외 보건소에 등록된 7번째 확진환자(용인외-7번)이다.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동천동 동천2통 주민 W씨(47세)가 동래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W씨는 지난 9일부터 부산 출장이었는데 이날 동래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시는 W...
분당제생병원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던 용인시민 1명(용인외-2번 확진환자)이 사망했다. 용인시는 12일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수지구 상현동의 O모씨(82세)가 11일 오후10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O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장출혈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전해졌다. O씨는 지난달 24일 폐암으로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용인시는 12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구청과 35개 읍․면․동이 공공청사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중삼중의 전방위적인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구는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매일 구청과 각 읍․면․동 청사, 확진자 발생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 소독하고 식당, 학원,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서 자체 방역 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처인구는 구청사 주변과 역북지구 다중이용시설과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