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버려진 페트병이 티셔츠로 재탄생했다. 용인시가 시민들과 함께 추진한 ‘생활감동(생활폐기물 감량화 동참) 프로젝트-마을실험실’을 통해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감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99명의 시민이 참여해 18개 팀(마을실험실)을 구성, 각 팀별로 마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각기 다른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투명 페트병으로 티셔츠를 만드는 공동 프로젝트‘PET2TEE’를 비롯해 종이팩 수거함 설치, ...
용인시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ㆍ지콤)에 공식 서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지콤(GCoM)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전 세계 138개국의 도시 1만 곳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에선 서울특별시, 경기 수원시 등 21곳이 활동 중이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시는 2년 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
경기도는 30일 온라인으로 21년 경기 환경안전포럼을 개최했다. 경기 환경안전포럼은 도의 환경안전 관리정책 수립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한 학술행사로 올해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원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는 박성남 도 환경국장, 나병기 충북대학교 교수,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비롯해 환경기술인, 환경산업체 담당자, 민간단체, 전문가, 도ㆍ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에 대해,...
용인시가 ‘통합물관리위원회’를 발족, 29일 첫 회의를 열고 물과 관련된 용인시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통합물관리위원회는 제2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아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을 비롯한 물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대학교수, 환경단체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3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수질, 물환경(수생태), 상·하수, 하천, 가뭄·홍수, 물 산업, 법률 등 7개 분야 전문가를 모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 물관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전국 5등급 차량은 경기도내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 시에는 1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 12. 1~2022. 3. 31) 동안 이 같은 내용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행제한 단속 차량은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되며, 도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영상 대책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지난 일요일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과 충청지방까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언제 다시 높아질지 알 수 없어, 12월부터 3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외부요인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
경기도가 플라스틱 제품 등 일회용품 퇴출을 위한 친환경 소비실천 운동인 ‘제로미’(Zero-Me)를 연말까지 전개한다. 경기도는 22일 수원, 용인, 부천, 고양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다중이용 장소와 학교․기관 등 현장을 방문해 장바구니와 개인컵 사용을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제로미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Zero)를 나(Me)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로, 소비자의 인식개선 및 공감 형성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경기도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에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과 대기배출사업장 집중점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는 운행 제한 단속유예․제외 대상을 대폭 줄이는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박성남 국장은 “경기도는 인구, 자동차, 사업체가 전국에서 제일 많아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할 뿐 아니라 31개 시군의 다양한 특성으로 일관된 정책추진이 어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