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 운영에 나섰다.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의 역할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낮 또는 새벽 시간에 치매 환자가 발견됐을 경우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임시 보호를 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8월 사전 모집을 통해 관내 15개 편의점을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으로 지정했고, 해당 점주와 근무자 모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 교육을 완료했다. 또 수지구보건소는 치매환자에 대한 ...
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오는 28일부터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휴먼북’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를 주제로 기획한 휴먼북은 말 그대로 사람이 책이 돼 독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민 중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나만의 노하우를 이웃에게 나누고 싶거나 자신의 경험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휴먼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휴먼북 참가자는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하고, 독자들은 오는 28일부터 홈페이지...
용인시는 6일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822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은 산물벼 750톤(40kg/1만8750포)과 포대벼 72톤(40kg/1800포)으로 올해 생산한 추정·참드림 품종이다. 농가에서 수확한 상태 그대로인 산물벼는 이달 31일까지 수분, 13~15% 상태로 건조한 포대벼는 다음 달 9일부터 별도 매입한다. 매입장소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면 화산리 이동 DSC(건조저장시설)이다. 매입가격은 전국...
용인시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 배려 및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제정됐다.이에 시는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 내에 건강 출산 기원 소망 트리를 설치하고 ...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5일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20가구에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조리해 만든 간장불고기, 카레, 젓갈 등 8종의 반찬을 꾸러미로 만들어 동 직원들과 함께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변금자 주민자치위원장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힘든 장애인이나 홀로 어르신들이 끼니를 잘 챙겨드실 수 있도록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이라며 “앞...
용인시 처인구는 5일 모현읍 왕산리에서 마평동으로 이어지는 경안천 산책로에 그늘막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안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경안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산책로 25km 구간에 그늘막 15개와 화장실 3개를 설치했다. 오는 12월에는 모현읍 왕산리 경안천 산책로 구간에 화장실 1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앞선 3일 백군기 시장은 지역주민, 김상수·안희경 용인시의회 의원, 이정석 처인구청장 등과...
매년 용인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전달해‘빵할아버지’로 익히 알려진 모질상(처인구 중앙동·73)씨가 저소득층을 위해 고구마 10㎏들이 250박스를 기부했다. 모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기부를 시작해 지난 2015년부터는 매년 직접 기른 고구마를 나누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고구마는 용인지역자활센터에 120박스, 처인구 이동읍에 50박스, 처인구 중앙동에 50박스, 용인시사랑의집에 3...
용인시는 5일 다가구 주택의 불법 가구 분할을 방지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 불법 쪼개기’ 사전 차단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가구주택 불법 쪼개기는 정상적으로 다가구주택 사용승인을 받은 뒤 임대 수익을 늘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건물 내 가구 수를 늘리는 행위로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있어 사회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허가 및 시공단계서부터 위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허가단계에서부터 도면상 가구...
용인시는 5일 관내 낙농 농가 2곳에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낙농 농가의 착유 환경을 개선하고, 젖소 유두 세척에 필요한 일손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젖소 농가는 매일 두 차례 이상 정해진 시간에 착유를 하는데, 착유 전 젖소 유두 세척은 가장 많은 시간과 일손이 필요한 작업이다. 또 일반 손수건으로 직접 닦아야 해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청결도가 크게 달라지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번에 보급된 자동세척기를 활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용인시는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정장소를 벗어나 주기해 놓은 건설기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덤프트럭, 크레인,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만 주기할 수 있음에도 주택가 주변 도로와 공터에 불법 주기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건설기계의 불법 주기는 보행로나 우회전 차로를 운전자의 시야에서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데다 소음과 매연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조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주택가와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