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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학교 밖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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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학교 밖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학교 밖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

 

‘가출이나 학교폭력으로 퇴학당한 문제아 아닌가요?’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시민 김씨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국가교육통계센터 자료 및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2,216명으로 이는 용인시 전체 청소년의 약 1.7%에 해당되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숫자이다.

학업중단 사유로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어서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 심리·정신적인 문제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교칙 위반으로 인한 학업중단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를 그만둔 것을 후회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 사귈 기회가 감소, 다양한 경험 부재, 졸업장을 못 받음, 지식 습득 기회 감소로 답변을 해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용인시와 청소년미래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5년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법적 기틀을 마련하고 2017년 경기도 내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 전담 기구인 꿈드림을 상담복지센터에서 분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운영 한 결과,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2022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애를 누렸다.

2023년도엔 학업복귀 188명, 사회진입 59명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청소년상담사로 구성 된 직원들과 1대1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해 단 한명의 청소년이 탈선하거나 중도탈락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용기를 북돋아 줬다.

올해 17살이 된 학교 밖 청소년 이군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나의 입장을 너무 잘 이해해주셔서 편안하다’면서 ‘올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해 저같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상담사의 길을 걷고 싶다’라고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우리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꼭 필요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등 재단 소속 8개 청소년시설의 120여명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4년도엔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멘토-멘티 확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성장 여행,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캠프, 체력 증진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과 연 1회 이상 건강검진 실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심 향상을 위한 동아리 운영, 진로 및 진학 상담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전담기관인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활동 · 보호 · 복지 · 상담 ·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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