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75만5,345명에서 올해 72만7,086명으로 2만8,259명이 감소했으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편성기준 하향으로 619학급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3.2명으로 전년 대비 1.4명이나 감소했다.
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37만9,076명에서 올해 37만6,764명으로 2,312명, 241학급 증가했으나 편성기준 하향에 따른 학급당 학생 수는 28.6명으로 전년 대비 0.4명 감소했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35만8,521명으로 전년 대비 1만620명 증가해 학급당 학생 수는 26.4명으로 전년보다 0.6명 증가했다.
2024학년도 학급편성 기준 하향 조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의 28명 이상 과밀학급은 1만3,272학급으로 전년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은 866학급으로 전체 초등학교 일반학급의 2.8%에 불과하며 전년 대비 2,507학급이나 감소했다.
중학교 과밀학급은 738학급 감소했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2024학년도 초·중·고등학교 학급편성기준 하향으로 과밀학급 감소와 학급당 학생 수 감소의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