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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용인시장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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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19 대응 용인시장 브리핑

 

(사진) 유튜브 시민과의 대화.jpg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오늘 우리시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이 증가했고

양지면에 거주하는 부부가 민간기관에서 양성자로 나왔으나

 

오늘 저녁정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확진여부가 판정될 계획으로

만약 확진자로 판정이 나면 오늘만 3명이 발생해

9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제 하루가 지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발생국가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고,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고, 또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주말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것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용인시의 대응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대상자 관리

 

용인시는 지난 127일부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중국에서 귀국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을 진단검사하거나,

자택에 격리해 감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리해왔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1114명을 진단검사했는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환자 7명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4, 파주병원에 2, 성남시의료원에 1명이 이송됐습니다.

 

우리 시 환자들은 중증은 없고, 모두 경증이어서 치료만 잘 받으면

완쾌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는 별도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에서 2183명의 신천지 신도들을 통보받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상태를 확인했는데 1987명은 무증상이고,

54명이 유증상으로 나타나 먼저 41명을 검사했는데 다행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13명 중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3명은 검사 예약 중인 상태로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다만 142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 조사의뢰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확산방지를 위한 용인시 노력

 

우리시는 지난 127일부터 코로나19가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하다가, 확진환자가 발생한 223일부터는 확산방지와 시민안전을 지키는 두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무기한, 또는 일정 기간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3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17개 도서관, 852개 경로당은 물론이고

3개구 노인복지관, 다목적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관하도록 했습니다.

 

또 용인종합운동장 등 관내 전 공공체육시설을 오는 6일까지 휴관하도록 했고, 918개 어린이집은 38일까지 휴원토록 했는데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전철이나 시내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 관내 대중교통수단과 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방역소독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동선을 파악해 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추가 방역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선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으실텐데,

학교와 협조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어제까지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155명이며,

이 가운데 560명은 이미 14일간 아무 문제가 없어 격리해제 됐습니다. 나머지 595명 가운데 307명은 기숙사에서 관리하고 있고,

288명은 자취방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가진단 앱으로 이상 유무를 보고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교직원들이 매일 격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으로 788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인데, 이들도 원칙적으로 각 대학이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시는 입국 유학생들을 입국 단계부터 사회와 격리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해 공항에서 각 대학교 기숙사까지 이송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각 대학은 물론 기숙사와도 핫라인을 설치해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 관내 신천지 교회 시설에 대해선 총 10곳을 확인해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했습니다.

 

마스크 수급

 

다음은 시민 여러분께서 당장 어려움을 느끼는 마스크 수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공 공급처에서 마스크를 구입하시려고 긴 줄을 서고 계시는 것을

보고 마음 같아선 직접 마스크를 확보해 나눠드리고도 싶지만,

물량부족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용인시에는 5개의 마스크 생산공장이 있지만 고장 등으로

현재 정상가동중인 공장은 1개소인데 이마저 당일 생산품의 50%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돼 있고, 나머지 일부물량에 대해

우리시가 확보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 관련 시설이나 아동보육

시설, 자가격리자,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으나 이마저 부족한 실정

입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생산공장 사업주와 적극협력해 부족하지만

른시일내에 3개 구청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등 피해 구제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지만 골목상권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매달 닥치는 월세나 직원들

월급 마련하느라 더더욱 힘드신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직원 외식의 날을 확대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액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할인율을 3월말까지 종전 6%에서 10%로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구매가 늘어나도록 했습니다.

 

대출 능력이 없거나 시급한 목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하는데, 기한도 2년을 늘려 5년까지(1년 거치, 4년 상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첫해 이자의 3%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11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국가적 위기상황인

점을 고려해 긴급히 100억원을 추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47개 업체에서 93500만원의 보증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는 별도로 20개 중소기업에 283천만원을 특례보증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월세 마련조차 어려운데,

이에 대해선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차료를 조정해주도록 주선할

방침입니다.

 

이미 역북동 등 일부 지역에서 월세를 내리는 임대인들이 나오고 있어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처럼 소상공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러 시 소유 시설에 대한 임대료 인하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이분들의 동선으로 알려진

점포들이 추가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8일 확진환자, 가족의 동선으로 밝혀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지구의 제과점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확진환자의 동선으로 밝혀진 곳은 저희가 즉시 방역소독하고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이용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추가 확산 대비

 

지금 가장 큰 바람은 코로나19가 빨리 수그러들었으면 하는 것인데,

아직은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시는 확진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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