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동백의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조손가족과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 ‘오병이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오병이어 장학금' 나눔의 목적은 센터 어르신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는 센터의 3대 미션인 섬김, 나눔, 세움을 센터의 어르신들과 보호자가 함께 직접 참여하여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매월 또는 일시금의 후원을 1년 동안 적립하여 연말에 지역의 조손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연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일찍 부모님과 단절되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초등학교 6학년인 김ㅇㅇ군에게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김군은 편찮으신 할머니의 돌봄을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교우관계도 좋은 모범학생이라고 한다.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의 오병이어 장학금이 김군에게는 최고의 성탄절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
박유정 센터장은 “따뜻함을 전하고, 나누고, 세우는 센터의 목적에 맞는 실천이 있어야 하고, 그 실천 앞에는 대상자와 보호자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면서“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목적을 도모하고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는 재가급여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 기관으로서, 65세 이상 경제적, 정서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예방적인 차원의 복지 실현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후원금을 통하여 빈곤 노인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볕뉘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25-6에 위치하고 있으며, 등급 신청 및 서비스 상담 문의는 031-679-00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