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이 3일 용인시에서 부지를 확보하여, 35면을 주차할 수 있는 노외주차장 공사를 완공하고, 제2공영 주차장 개장식을 하였다고 밝혔다.

제2공영 주차장은 현재 기존 6층에 97면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이제 132면을 수용하는 주차장으로 확장되었다. 1일 주차 기존 약 500대에서 이제 약 7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여 명절과 장날 마다 겪었던 고질적인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시장, 이정석 처인구청장, 남홍숙 시의원, 안희경 시의원 등과, 주무부서인 일자리정책과 이형주 국장, 문경섭 과장, 김연주 팀장, 서동일 중앙동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용인중앙시장 김진건 회장, 강시한 고문, 이경범 의용소방대장, 홍금자 여성회장, 김정임 퀸즈 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철 청년회장 등 임원들과 소방대원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인사말에서 “주차장 확장 개장을 위해 애써주신 김진건 회장님과, 강시한 전임회장님, 그리고 상인회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 도시재생을 통해 주차타워를 지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중앙동과 중앙시장의 활성화를 비롯한 원도심의 발전과 함께 주변 신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건 상인회장은 “이번에 확장하는 주차장은 1층 노외주차장이라서 활용도면에서 주차 빌딩보다 훨씬 뛰어나서 기대가 된다. 협소했던 주차 빌딩으로 인해 여성 고객들이 주차에 많은 불편을 호소했는데, 확장되는 주차장은 여성을 배려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면서 “강시한 전임회장 시절부터 부지 매입 절차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장식을 하게 되어 전 상인회원을 대표하여 백군기 시장님을 비롯, 일자리정책과 국장님, 과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더욱 더 발전하는 중앙시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강시한 전임 상인회장은 “임기 4년 내내 주차장 부지 매입에 매달린 터라 너무나 감격 스럽다. 오늘의 개장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용인시 황선유 국장, 손상훈 국장, 김홍신 과장, 임도수 과장, 이종만 팀장, 김연주 팀장, 이수현 팀장, 서칠성 팀장 등 일자리 정책과 모든 직원들과, 김진건 회장, 정인완 부회장, 김정임 총무를 비롯한 임원들과 청년상인 사무처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때 용인 시의회 반대에 부딪쳐 우여곡절도 많이 있었지만, 처인구를 중심으로 한 중앙시장에 애정이 많은 정찬민 국회의원과 이진규 의원, 김진석 의원 등 시.도의원들의 노력 또한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큰 결단을 내려주신 백군기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김진건 회장이 이끌고 있는 HUMAN 김량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 뉴딜 공모사업을 용인시와 힘을 합쳐 선정 받아 현부지에 제2공영주차장 증설을 통해서 300대 이상 주차 공간 건립을 해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