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로 기부 열기 후끈!용인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14일 골프존카운티 이병주 중부사업부장 등 3명이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중 200만원은 직원들이 직접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병주 부장은 “추위로 인해 더욱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윤성F&B(대표 김종현) 성금 500만원(수지구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 ▲삼가동 통장협의회(회장 주득재) 성금 100만원(처인구 삼가동) ▲역북동 통장협의회(회장 정방영) 성금 100만원(처인구 역북동) ▲시립 백암어린이집(원장 조정자) 성금 41만 8500원(처인구 백암면) ▲양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50만원 상당 백미 800kg(처인구 양지면) ▲양지면 심재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128만원 상당 백미 400kg(처인구 양지면) ▲동도사(주지 도원) 250만원 상당 김장김치 15kg 30박스(처인구 이동읍) ▲송전 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팔문) 성금 100만원(처인구 이동읍) ▲시립구갈어린이집(원장 김미경) 성금 64만 6350원(기흥구 구갈동) ▲청맥전자(주)(대표 이재호) 375만원 상당 포기김치 900g 500개(기흥구 영덕1동) ▲(주)사이로직(대표 이태휘) 성금 200만원(기흥구 영덕1동) 한편 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총 10억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하며,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환경in뉴스, 환경21연대 중앙회,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 합동, 환경 봉사활동 실시2020년 5월 23일(토) 오전 9시부터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의 경안천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환경in뉴스, 환경21연대 중앙회(회장 홍권표),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본부장 김형수), 환경21연대 용인시지부(지부장 홍순호) 회원들과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한 일반 봉사자등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주말 이른 시간인 8시 30분부터 마스크와 장갑, 모자로 중무장한 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무더위로 인해 얼굴에 굵은 땀방울이 맺혔지만 경안천변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을 뽑아내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의 한 부분을 깨끗하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에 밝은 표정들이었다. 신현녀 교육단장의 간단한 환경교육과 주의사항 전달을 시작으로, 경안천의 수질정화를 위해 환경21연대 경기총괄본부에서 설치한 EM활성액 살포함 청소 및 주변정비,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등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 제거, 경안천변 쓰레기 줍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홍권표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환경21연대에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외래식물을 제거한 덕분에 경안천 주변에 외래식물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은 훼손하고, 파괴하기는 쉽지만 복원하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김형수 경기총괄본부장은 “세상에는 여러 가지 활동이 많이 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잘 가꿔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그 어떤 일 보다고 귀중하고,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그 귀한 활동을 위해 경안천변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안천의 수질을 좋게 하고,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당부했다. 홍순호 용인시지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랫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환경 봉사활동을 재개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분이 좋아서,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필요한 도구를 챙겨 달려왔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일부분을 깨끗하게 하는 뜻있는 일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황금 같은 주말의 귀한 시간을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봉사 활동에 할애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
백군기 시장,‘착한 임대 운동’동참 소규모 학원 임대인 등 격려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장기휴원을 하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원을 위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과 학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엔 용인시 학원연합회장, 용인 처인구 양지면,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상현동 등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학원장 3명과 이들에게 건물을 임대한 건물주 3명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 임대인 3명을 포함 총 6명의 임대인들은 자신이 임대한 학원에 1~3개월간 임대료 20~50%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장기휴원으로 소규모 학원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줘 고맙다”며 “시에서도 방역 등 학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안으로 관내 학원과 교습소 2980곳에 손소독제 1개, 살균소독제 2개씩을 일괄 배부하고, 학교 개학 전까지 긴급 방역을 지원키로 했다.
-
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우리동네 ‘초록담’으로 만든다‥5년간 240억 투자경기도가 민선7기 도정 목표인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맘 놓고 숨 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도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경기 초록담 조성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 수도권 인구집중, 산단 밀집, 해외 유해물질 유입 등의 이유로 미세먼지와 폭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24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취약지역인 구도심이나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상록성 관목을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무들로 구성된 일종의 ‘담장’이 도로변에 발생된 미세먼지나 매연이 보행자의 눈 코 입으로 직접 흡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특정계절에 이파리가 없는 쥐똥나무와 같은 낙엽관목은 피하고, 주로 서양측백이나 회양목 등 상록성 관목을 심어 올해 봄부터 사시사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수원, 용인, 성남, 안양, 김포, 고양, 남양주 총 7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0km 규모의 초록담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시군은 학교·학원가, 주택단지·상가, 구도심 대로변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맑은 공기를 공급할 방침이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초록담 외에도 다양한 도시숲 확충을 통해 도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녹색 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군 공원녹지부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의 ‘제2차 도시림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나무 1그루 당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으로, 도시숲 1ha를 조성하면 168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에서는 올해 총 730억 원을 투입, 초록담,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바람길숲, 노후 공원·녹지 리모델링, 경기도 마을정원 등 20여개의 다양한 유형의 국도비 보조사업을 통해 도시숲 조성, 확충을 도모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확보가 사망자 줄이기 핵심…도,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으로 중환자 19명 치료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8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278명이라고 밝혔다(전국 8,413명). 이는 전일 0시 대비 13명 증가한 것이다. 인구100만 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20.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78명, 부천시 41명, 용인시 21명 순이며 하남시에서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10만 명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8.12명으로 가장 높고 과천 6.84명, 부천 4.80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확진자 중 59명은 퇴원했고 현재 216명이 격리치료 중이다.이와 함께 임 단장은 경기도 확진자 진료경과에 대해 발표했다.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총 7개 병원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경증환자 위주로 총 181명이 입원했다. 이 중 퇴원환자가 24명, 상급병원으로 전원된 환자가 5명, 현재 입원중인 환자가 152명이었다. 남성이 44.2%인 80명, 여성이 55.8%인 101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43세로, 50대가 19.3%로 가장 많지만, 최소 2세부터 최고 87세까지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입원일 당시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23.8%인 43명이며 고혈압이 30명, 당뇨 17명, 심혈관계질환 12명 등의 순이었다. 입원 당시 증상을 호소한 유증상자는 84%인 152명이었고, 29명은 증상이 없었다.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기침과 발열이었고 가래, 인후통 순이었다. 입원 중 흉부 엑스선에서 폐렴이 관찰된 환자는 19.4%인 35명으로, 22명은 한 쪽 폐에, 13명은 양측 폐에 폐렴 소견을 보였다.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한 환자는 16명으로 그중 11명은 폐렴 소견이 있었다. 31.5%에 해당하는 57명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았고 산소 치료는 5명이 받았다. 항바이러스제로는 칼레트라정만을 사용했고 주로 고열 등 임상증상이 지속되거나 흉부 엑스선에서 폐렴이 관찰됐을 경우 투여했다. 13일 17시 기준, 퇴원 환자는 총 24명으로 모두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 6판 기준에 맞춰 24시간 간격 RT-PCR 두 번 음성 확인 후에 퇴원했다. 퇴원환자들의 평균 재원 기간은 14.6일로 가장 빨리 퇴원한 환자는 입원 8일째, 가장 길게 입원한 환자는 29일만에 퇴원했다. 폐렴 악화 등의 이유로 상급병원으로 전원된 환자는 2.8%인 5명으로, 현재까지 의료원에서 전원한 환자 중 사망자는 없다. 임 단장은 “경증환자 위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 및 성남시의료원 환자군을 진료하면서 관찰한 결과, 처음에 알려진 것 대비 중증 전환이 많지 않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병독력(사람 몸을 해치는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퇴원 및 격리 해제 기준이 엄격해 병상의 효율적 회전이 어렵다”면서 “경기도형 생활치료센터가 정상 운영되면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 병상운영 현황을 보면 18일 9시 기준, 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432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172병상이다. 이와 관련 임 단장은 “경기도는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소속의 의사가 확진자의 나이, 기저질환, 임상증상을 듣고 입원 병원을 직접 배정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경증환자와 중증환자가 처음부터 병원을 달리하여 입원하는 전달체계가 구조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9시 기준 19명의 중환자를 치료했으며 입원중인 환자는 13명, 회복돼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는 3명, 사망자는 3명이다.입원 중인 13명의 환자는 도내 상급종합병원 등 총 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기계호흡기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가 8명, 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사용하는 환자는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1명은 간이식이 필요했던 간기능 부전 상태의 외국인이었고, 2명은 각각 진행성 폐암과 후두암 환자였다. 총 19명의 환자 중 대남병원 등 대구·경북지역 환자가 10명, 분당제생병원 관련 사례가 3명 등이었다.임 단장은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는 이유를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대구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과 같이 유행이 국지적으로 너무나 빨리 확산되는 현상 때문이다.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의료자원 대비 너무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임 단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위생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노력을 통해 같은 1,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일시가 아닌 수주, 수개월에 걸쳐 발생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며 “브리핑 때마다 전달하는 경기도의 방역 정책도 이런 맥락에서 계획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진료 전달 체계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증상이 없는 젊은 확진자가 병원에 있고, 열이 나는 고령 환자가 집에서 기다리는 상황 혹은 숨찬 환자가 일반병원에 있고, 증상이 경미한 환자가 상급병원에 있는 사례 등을 말한다.임 단장은 “지난 브리핑에 말씀드린 ‘경기도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이 이런 문제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경기도형 생활치료센터’가 제 기능을 해 급성기 병원 병상 효율 증가로 병원을 2개 짓는 효과가 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중환자 병상의 확보량 때문이다. 일반 병상은 참여하는 병원을 더 늘릴 여지도 있고, 비음압 병실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책도 있지만 중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은 쉽게 만들 수 없다. 더불어 경기도의료원은 대체로 규모가 작아 중증 환자 진료가 쉽지 않다. 다행히 경기도는 3곳의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보유 병원 뿐 아니라 도내 상급종합병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환자 치료 자원을 지원받고 있다. 현재까지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성남시의료원 등에서 총 19명의 중환자를 치료했다. 임 단장은 “중환자 치료를 지원해주신 병원 관계자들께 도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는 협력 관계가 구축된 상급종합병원들 뿐 아니라 진료 역량이 있는 종합병원들과 더 많은 협력을 쌓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남 은혜의 강 교회 대규모 확진과 관련, 임 단장은 “소독을 위해 소금물과 분무기를 사용했다는 사례와 같이 감염병 대처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은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코로나는 신종 감염병으로 매일 새로운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의료인과 과학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에 대한 근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정부나 전문가가 설명하는 내용 외에 참고문헌이나 출처가 없는 내용은 검증되지 않은 것일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코로나19 격리자 모니터링 원스톱 관리 시스템 도입용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접촉자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운용 중인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행정안전부가 공유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리 대상자들의 인적사항과 일자별 건강상태, 담당공무원 지정업무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으로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자체 구축했다. 약400명의 모니터링 담당자들은 보건소에서 지정해준 대상자와 매일 통화하거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으로 증상을 확인한 뒤 전산시스템에 특이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등록된 내용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즉시 열람할 수 있어 정보를 취합 ‧ 공유하는 절차가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었다. 종전엔 380여명의 담당 공무원이 매일 자가격리자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문서로 작성해야 해 불편이 따랐다. 또 모든 담당자가 모니터링을 마친 뒤에나 취합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용인시 행정과 강철민 실무관(7급)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에 많은 공무원이 투입됐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절차를 단축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범사례로 선정돼 인근 시군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행안부 요청에 따라 운영정보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재 이 시스템에 등록된 용인시의 모니터링 대상자는 427명이다.시는 담당 공무원 1명당 자가격리자는 1명, 능동감시자는 4~5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
수지구서 용인시 2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용인시 수지구에서 2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1)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7일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B모씨(38세)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 중이던 AB씨는 지난 3일부터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13일 귀국한 뒤 14일 증상이 심해져 17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이송에 나섰다. AB씨의 가족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AB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 031-324-4995~8)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
친환경 신교통수단 ‘동탄 도시철도(트램)’ 밑그림‥18일 용역 착수경기도내 최초로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이 도입될 ‘동탄도시철도’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18일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동탄도시철도’는 총 사업비 9,967억 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14.82㎞),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2개 구간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와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2027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화성 동탄 및 오산 지역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안선정,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경제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7일 화성시, 오산시와 기본계획의 성공적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올 12월경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민들의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을 만들고, 성공적인 트램시대를 여는데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스크 판매에 지친 약사 여러분 힘내세요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17일 주민단체들이 마스크 5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약국 14곳을 찾아 약사들을 격려하고 피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주민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판매에 지친 약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간식을 전했다. 박기태 단체협의회장은 “이들 14곳 약국엔 2명의 약사들이 마스크 판매에만 매달릴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려고 나섰다”라고 말했다. 한 약사는 “하루 250~300여매의 마스크를 판매하고 나면 진이 빠질 정도로 지치지만 이렇게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주민들이 있어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단체에서 약사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27개 유료 공영주차장 한시적 무료 개방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관내 27개 유료 공영주차장의 5426면 주차구획 전체를 17일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유료 부설주차장 11곳과 노외주차장 10곳은 코로나19 위기 종료까지, 노상주차장 6곳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유료 부설주차장(총 3555면)과 노외주차장(총 1493면)은 이날 신규로 무료 개방했고, 노상주차장(378면)은 3월2일부터 16일까지 무료개방하던 것을 이달 말까지 무료개방 기간을 연장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주차비 걱정 없이 지역 맛집이나 구도심 상점들을 많이 이용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