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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도의원, “다문화학생에 대한 현안 논의” 간담회 개최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이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다문화학생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홍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한 나라의 체류 외국인 비율이 5%가 넘으면 ‘다인종·다문화사회’로 분류된다”며 “우리나라는 2023년 12월 기준 체류 외국인은 전체 인구 중 4.89%에 달하는 250만 7584명으로 다인종·다문화사회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내 초·중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학생이 많게는 전체 학생의 20%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학생들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국인 당사자인 부모 역시 한국어 소통이 어려워 학교의 가정통신문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녀 양육·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이재숙 센터장은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다문화 정책학교,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등 추진 사업을 설명하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 현장에서 직접 다문화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신 교장선생님과 다문화담당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발안초·중, 화성중, 제암초, 상신초 교장 및 다문화담당 교사, 학부모들은 △ 다문화 특별학급 등으로의 사용을 위한 학교 공간 부족 문제 △ 한국어 사용이 불가능한 중도귀국 학생 급증으로 인한 대책 마련 필요 △ 한국어 사용능력을 갖춘 학생에 대해 초·중학교 입학허가 필요 △ 가정통신문 등에 대한 자동번역프로그램 개발 △ 다문화국가와 한국의 문화 차이 해소를 위한 학부모 교육 지원 △ 글빛한국어교실의 중학교 확대, 방과후 한국어 수업 참여 미흡에 대한 대처 방안 강구 필요 △ 다문화학생의 한국어사용 불가로 인한 교사의 학습지도·위험 안내 어려움 △ △ 한국 문화 부적응으로 인한 심리치료 필요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홍근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공간이 부족해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제공이 여의치 않는 현실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을 위한 인프라 마련과 다양한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오늘 이 자리에는 이홍근 의원을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교육지원센터 이재숙 센터장,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 향남학부모연합회 강미경 회장 및 임원, 발안·제암·상신초 및 발안·화성중 교장 및 다문화담당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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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은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경기도교육청이 16일부터 17일까지 ‘2024 경기미래교육 역량 강화 정책연수 및 포럼’을 운영했다. 기존과 달리 직군과 부서를 초월해 소통하고 리더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초의 연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수에는 임 교육감과 이경희 제1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장학관, 교육연구관, 서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내용은 △증거기반의 교육정책 성과관리 방향 △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에듀테크와 조직문화 △리더의 도전과 변화 △경기미래교육 핵심리더의 따뜻한 만남 정책포럼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별히 학교와 함께하는 경기미래교육 순서에서는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 이야기’로 구성해 경기교육 정책을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학교 관계자의 실천 사례를 청취했다. 정책 포럼에서는 ‘너와 나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학교 내 직종 간 업무 갈등의 원인을 탐색하고 갈등 관리를 위한 교육청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중심이 되어 일을 하는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의 경중, 선후, 완급을 잘 가르는 것”이며 “일을 할 때 주인의 입장인가 아닌가에 따라 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은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이며 “학생과 선생님을 위해 급한 일 중요한 일 올바른 일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언제나 당당하며 누구든지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직군과 기관을 아울러 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연수를 기획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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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현장의 필요성에 집중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경기도교육청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공무직원 지원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관련법을 안내하는 등 실무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오후 2024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이틀간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연수는 구체적으로 △교육공무직원 공정 채용 업무지침 △특수운영직군 재계약 제도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지원단 운영 △노사 소통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민원 사항 공유 △개선 방안 토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단체교섭 및 협약 절차, 인력관리운영심의회 절차와 유의 사항, 교육공무직원 인사 및 복무 관련 개선 방안을 안내해 업무담당자의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노사관계 쟁점 사항 강의 등을 실시해 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앞으로도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안정적인 노무관리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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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직원 법무 역량과 전문성 신장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 실시경기도교육청이 자치법규와 행정소송에 대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 입법역량과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오는 20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법무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한다.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은 △행정소송 실무 △교육 자치법규 입안 원칙 △교육 관계 법령 판례 및 해석사례 연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과목으로 진행한다. 행정소송 실무는 기본개념부터 요건, 절차 등 행정소송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교육자치법규 입안 원칙은 소관 사무의 원칙, 법령 우위의 원칙, 법률 유보의 원칙 등 6가지 기본원칙을 중심으로 자치법규의 입안 기초를 설명한다. 교육 관계 법령 이해 및 사례를 통한 자치법규는 교육 관계 법령의 체계와 주요 교육 관계법 개관,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의와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도교육청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법령 이해를 높이고 담당자들의 법무 역량과 전문성이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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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4년 1차 등록 대안교육기관 9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9일 등록제 운영 공고 이후 △서류 접수·심사 △현장 조사 △실무협의회 △등록운영위원회를 거쳐 남부지역 8기관, 북부지역 1기관, 총 9곳을 최종 선정했다. 2024년 1차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선정 명단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 사용이 가능하며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취학의무유예’가 가능하다. 또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 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누리집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5회에 걸쳐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등록한 대안교육기관은 총 73곳이다. 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등록 대안교육기관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하이러닝’연계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권역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대안교육기관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학교 밖 청소년들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으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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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1명 발표경기도교육청은 17일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1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인 6월 중으로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41명으로 작년보다 20명 증가했다. 시설·공업 직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업무 자격증 소지자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시설 2명 △시설 16명 △공업 18명 △공업 5명이다. 최종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78% △여성 22%이며 연령 비율은 △30대 51% △20대 27% △40대 22%로 평균연령은 34세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 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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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되어야경기도의회 유호준의원이 5월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인 ‘아이다호 데이’를 맞아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은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하면서 동성애를 질병이나 치료의 대상에 포함하지 않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이날이 되면 전 세계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는 행사가 열린다. 유호준 의원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2008년부터 지속해서 한국의 인권상황을 점검하며 점검 때마다 포괄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며 포괄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가 금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평등 조례를 양성평등 조례로 바꾸고자 하는 시도와 동성애 유발 등을 이유로 성교육 도서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선 학교를 압박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행태 등에 대해 “여전히 30여 년 전의 뒤떨어진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매우 후진적인 사고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에 잔존하고 있다”며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아무리 부정하고 혐오해도, 그 존재는 지워질 수 없는 만큼, 지워지지 않는 다양한 소수자들 곁에서 그들의 온전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싸워낼 것”이라며 차별받는 다양한 소수자들 곁에서 힘이 되기 위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당한 채 이를 숨기고 살아야 하는 성소수자의 존재, 이유 없이 차별받고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이주민, 보이지 않는 벽들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배제되는 장애인 등 여전히 우리 사회에 정치가 힘이 되어야 하는 존재들이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의회에서 존중받지 못하거나 생소한 이야기로 간주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것처럼, 경기도의회에서 그 사람들의 곁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받는 다양한 소수자들 곁에서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6월 유호준 의원은 경기교육에서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울 수 없다며 임태희 교육감과의 도정질문을 과정에서 본인이 서울퀴어문화축제 기획단 활동을 했었고 현재는 경기퀴어문화축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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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의원, 과천 율목초등학교 정규직 담임교사 확보 주력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이현숙 교원인사과장, 한진숙 장학관과 율목초등학교 교육 현안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율목초등학교는 올해 3월 개교한 신설 학교로 5월 현재 250여명, 총 12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나, 1학기 중 130여명의 전입생이 있을 것으로 조사돼 6학급의 학급 증설과 교원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현석 의원은 “필요한 교원이 모두 기간제 교원으로 충원이 되지 않도록 도교육청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7월안으로 학급 증설과 교원 충원이 잘 이루어져 학부모의 걱정과 우려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간제 교사에게 정규직 교사가 꺼리는 담임,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등의 업무를 떠맡는 경우를 지적하며 기간제 교원들의 과도한 업무 배정에도 깊은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이에 이현숙 교원인사과장은 “의원님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7월에 있을 율목초등학교 학급 증설과 교원 충원부터는 의원님의 의견을 반영해 정규직 교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율목중학교 학급 증설과 관련해 지난 4월 두 차례의 정담회를 갖는 등 여러 노력을 통해 1달 만에 신속한 학급 증설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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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상하·구갈동 주민과 간담회서 지역 현안 논의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기흥구 상하동과 구갈동에서 각각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 등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약 2년간의 도시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성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 상상력을 발휘하며 성실히 일한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며 도약해 나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의 사정이 다르고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도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민의 말씀을 듣고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니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최상수 상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석초교입구사거리와 어정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은 물론 유동 인구도 많다”며 “이들 교차로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바닥형 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시민 안전”이라며 “보행 안전을 위해 LED 바닥형 신호등 설치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하나를 설치하는데 1억원 가량 소요되는 만큼 가능한 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지석초 학부모회장은 “지석초 통학로 입구의 회전교차로의 반경이 좁아 대형차량의 경우 횡단보도를 침범하기도 해 통학 안전에 위험하다”며 “또 인근의 보도 한가운데에 방범 CCTV 기둥이 있어 시야가 가려지니 안전하게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현장에 참석한 구자정 기흥구 교통과장은 “중앙교통섬을 50㎡에서 12㎡로 축소하고 화물차 턱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 현재 용인동부경찰서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 동부서 심의가 나와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용인동부경찰서장에게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해 공사 속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최은숙 4차산업융합과장은 “CCTV 기둥으로 인해 보행자 시야가 방해되는 문제를 인지하고 대안을 마련했다”며 “대각선 위치에 있는 주정차 CCTV 기둥에 방범 CCTV 설비를 연결하고 현 위치 기둥을 없애는 공사를 6월 말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구갈동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노후시설 개선과 체육문화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류선일 노인회장은 “구갈동 행정복지센터의 청사 주차장이 좁은 데다 인근 상가 이용자들이 얌체 주차를 하는 바람에 민원인 불편이 크다”며 “시설 유료화로 변경해 차단기도 설치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유료화에 대해선 찬반으로 여론이 나뉘는 만큼 좀 더 진지한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구갈동 행정복지센터의 지하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기 위해서 차단기를 설치하려면 입구에 6m 이상 공간이 필요한데 구갈동은 5.5m라 차단기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석상헌 주민은 ”기흥역세권에서 공항버스를 타려면 세종그랑시아 정류장이 있다 해도 만차인 경우가 많아 신갈오거리까지 택시를 타고 가야 해 불편하다. 증차나 노선 증설 등을 하면 좋겠다“며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도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는 반드시 세울 것이며 올해 하반기에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시민들께 제시하며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성 대중교통과장은 ”공항버스 노선과 관련해 경기도와 협의하고 있는데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심영수 주민자치위원장은 “2008년에 건립된 구갈동 주민자치센터는 노후화된 시설로 수강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당시 들여온 40여 종의 운동기구 가운데 30여 종을 아직도 사용할 정도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 체육시설 중 노후된 것들을 교쳬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해서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 위원장의 질문에 이 시장은 “정직하고 창조적으로 일 잘해서 성과도 많이 낸 시장이라고 평가해 준다면 바랄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인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용인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용인에 유치하고 배후도시인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조성키로 한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용인 땅의 11%,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가 45년간 규제로 묶여 있던 것을 해제키로 한 일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을 키운 일 반도체마이스터고교 사업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수천억원으로 예상되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부 용인 재투자를 못박은 일 등을 잘한 일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현장의 다양한 불편 사항이 나왔는데 빠르게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선할 것이고 예산 확보나 교육청 등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해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 등은 충분히 검토한 뒤 결과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은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시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 등 반도체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와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등 시를 L자형으로 가로지르는 반도체 핵심축이 가동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의 인구는 150만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리한 도로·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과 국도 45호선 확장 등 단기·중장기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며 “제 선거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도 현재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동·남사의 국가산단과 원삼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반적인 경기둔화로 200억원 가량의 세입이 줄어드는 등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 분야 예산은 오히려 늘리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내 185개 초중고 학교장·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현장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 분야 예산을 130억원 이상 투입하며 승하차베이, 반사경 설치 등 통학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인 학생의 안전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 집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 시행, 인도 제설, 소형 전기노면청소차의 골목 투입을 통한 청소 서비스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시의 여러 생활 밀착 행정 사례도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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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 2024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이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OBS 자치분권대상’에서 기초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신현녀 의원은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발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현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가깝게 소통하며 2050 탄소중립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BS 자치분권대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지역 광역·기초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