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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5개 초·중·고 찾아 통학·교육환경 현장 점검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오전 수지 지역 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학 환경을 살피고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등을 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지역 185개 초·중·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여섯차례 가진데 이어 초·중·고 학부모 회장단과도 여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해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뜻에서 학교를 순차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성복중, 신봉중·고 상현초, 서원중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백현초와 소현초·중 일대를 찾은 바 있다. 성복중학교를 방문한 이 시장은 교장·교감,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성복초, 성복중, 홍천중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성복중 담장 옆 목재 데크를 걸으면서 바닥과 난간의 부실한 곳이 없는지 살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성복중학교 담장과 엘지 1차 아파트 사이에 설치된 목재 데크가 노후됐다며 재설치를 요청했다. 해당 시설은 과거 시가 교육청으로부터 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설치했고 파손되면 시가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것은 예산 확보상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부실해진 일부 바닥과 난간은 신속하게 보수하고 데크가 노후되는 것을 늦출 수 있도록 오일스테인 보강 작업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데크 위 캐노피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는 해당 부지가 시유지가 아니어서 시가 별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어렵고 경기교육청에 캐노피 설치를 요청해서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11월 중으로 노후데크 바닥과 난간 등을 긴급 공사로 보수하고 노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오일스테인 작업은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신봉중학교와 신봉고등학교로 이동했다. 이 시장은 신봉고 후문 쪽 도로와 인도 사이에 설치된 철제 안전펜스 일부 구간을 제거하면 학생들의 등교가 수월해지고 신봉고·신봉중 정문 앞의 차량 정체도 개선될 것이란 점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 차량 혼잡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의해서 신봉고 후문 쪽 안전펜스 일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이 협소해 학생들이 몰리는 하교 시간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된 상현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피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공간을 확대하는 게 옳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간을 넓히려면 학교 담장 일부를 허물고 담장 안 전봇대도 옮겨야 할 것 같으니 교육청과 협의해서 가능한 빨리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서원중학교를 방문해 운동장과 모듈러 교실 등을 살폈다. 서원중학교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운동장에 인조 잔디를 깔고 농구장을 개선해 줄 것과 모듈러 교실의 안전을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와 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서원중 교장으로부터 모듈러 교실 장단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교실 여러 곳을 살펴봤다. 교장은 모듈러 교실이 더 인기가 많고 안전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침 수업을 끝낸 1학년 학생들의 요청으로 교실로 들어가 인사를 나누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이 시장의 방문을 크게 반기며 악수를 청하고 기념촬영을 하자고 요청했다. 몇몇 학생들은 자기네 반 교실로 와달라며 교실로 안내했고 이 시장은 화답하며 4개 교실을 돌았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학교 생활은 재미있는지,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갈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학부모들에게 방문 이유를 밝혔다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장님이 학교를 방문해 세심하게 문제를 살피고 해결 방안을 진지하게 강구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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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마북동 홀로 어르신이 수세미 만들어 한부모가정에 전달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이 연말까지 지역 홀로 어르신과 함께 만든 수세미를 한부모가정에 기부하는 ‘마음 쑥쑥, 사랑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세미는 마북동 직원이 홀로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함께 만들 예정으로 완성품에 어르신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넣어 한부모가정 4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음 쑥쑥, 사랑 나누기‘는 재능을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 건강특화 사업의 일환이다. 동은 건강 취약계층인 홀로 어르신이 나눔을 실천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상반기 사업에서는 홀로 어르신들이 마북동민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화분을 받았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반기 어르신들이 받았던 응원이 한부모가정에 이어지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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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 용인시민의 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23·24일 열린다용인특례시가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공연, 풍물놀이와 사자춤,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의 협연이 준비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에버랜드의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아임버스커의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둘째 날인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된다.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한다. 연계한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23일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프로그램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한다.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9월 30일 제정됐다.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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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1일 ‘치매 극복의 날’…보건소 3곳서 다양한 행사 마련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3개 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3개 구 보건소는 치매 극복의 날이 있는 한 주간을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처인구보건소는 21일 처인노인복지관 앞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를 제공한다. 조아용과 함께하는 치매 극복 포토존도 운영한다. 치매 극복 주간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로봇 교실, 기억 청춘 인지 강화 교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을 배우는 ‘청춘 밥상’,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는 21일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1층에서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고 치매 극복 주간에는 ‘다 같이 함께 만드는 치매 극복 미라클’을 슬로건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치매 극복을 위한 응원과 다짐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 트리 메시지 걸기’, 치매 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라클 아트 전시회’, 태블릿 PC와 VR을 이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는 15일 단국대학교 앞에서 치매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치매 인식개선 젊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수지구청역 주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캠페인’을 연다. 이와 함께 6~19일 ‘치매 극복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인생 네 컷 기억 박스 포토 스티커 부스, 인지기능 체험 카페 존, 치매 환자 인지 활동 작품전시회 등을 마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이제 한 개인의 일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극복해야 할 문제가 됐다”며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정확한 치매 예방 정보도 얻고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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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2일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 용인YMCA 수영대회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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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강철민 주무관 감사원장 표창 수상용인특례시는 시 소속 공직자가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1982년부터 예산절감, 불합리한 규제 개선, 행정능률 향상 등 헌신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모범 공직자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반수 이상의 민간 선발심사위원이 참여해 현장확인과 심사평가를 진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감사원장 표창의 주인공은 시 4차산업융합과에 근무하는 강철민 주무관이다. 강철민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이전엔 용인시보건소가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일일이 스캔해 그림파일로 저장한 뒤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자 100명을 기준으로 초기 업무처리에만 300분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용인시도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 행정인력 100명을 코로나19 업무지원에 투입하면서 공직 업무 공백과 피로도가 높았다. 확진된 시민들도 격리통지서가 긴급하게 필요했지만, 보건소 담당자나 콜센터는 통화량 폭증으로 좀처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다. 시스템 도입으로 100명 기준 300분이 걸리던 격리통지서 작성과 발송 업무는 2~3분으로 단축됐다.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38개 읍·면·동 직원들도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도 그동안 보건소에서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알 수 있던 PCR 검사결과를 검사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투입된 용인시 행정인력도 60~70% 줄일 수 있었다. 강철민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용인시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늘릴 수 있는 일이라면 밤을 새우고라도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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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버스운전사·컨택상담사 교육생 모집용인특례시가 ‘용인시 버스운수종사자 양성과정’과 ‘워라밸 컨택상담사 양성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수종사자 양성과정은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운전 자격취득 교육과 현장실습교육 후 관내 11개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일자리를 지원한다. 8월 31일까지 2차 교육생 42명을 모집하고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컨택상담사 양성과정은 교육 및 현장실습을 마친 후 관내 기업 고객센터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11일까지 2차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고객응대법, 고객맞춤 마케팅 기법을 활용한 상담법, 단순 전화 이외에도 실시간 Q&A 채팅,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하게 고객의 질문과 요청에 응대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이다.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 등은 버스운전사 양성 교육을 담당하는 용인민주노동자연대회의와 워라벨 컨택상담사 전문가 양성 교육 담당인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수행기관과 컴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일자리 교육뿐만 아니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유익한 일자리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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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 포은문화제 행사 관련 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이번에 용인시청 산하기관인 용인문화원에서 진행되는 1억 5천만 원짜리 사업 '제19회 포은문화제 축제'에 특정업체와 사전 담합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가는것인지 의문을 표하는 제보가 빗발치고 있어 총감독 모집공고에 의문을 제가하고 있으나 담당자는 수의계약이란 있을수 없다는 입장이고 공고가 끝나면 발표할 것이라고 하지만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 한00 축제감독' 입찰 심사 유찰 비리 의혹에 대한 고발을 문의드리고자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다며 제보된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 내용을 보면 [용인문화원 x 서울 한00 축제 감독 제19회 포은문화제 축제(1억5천만원 사업) 입찰 심사 유찰 비리 의혹 요약]이란 제목으로 언론사에 제보가 되었다. 지난 7월 14일 용인문화원에서 1억 5천만 원 사업비의 축제인 '제19회 포은문화제 총감독' 모집 공고글 확인하고 본인도 입찰을 준비하던 중 축제 이름이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들어 서울에 있는 한00 축제 감독 SNS 페이스북에서 용인시 축제를 한다는 글을 보고 이미 내정된것이 아닌가라는 문의를 하였더니 현재 계정이 패쇄된 상태라고 한다. 한00 감독 SNS 페이스북을 보니 용인문화원과 용인시청에 포은문화제 축제 총감독 공고 글이 올라온 7월 14일 전 날짜들인 7월 7일, 9일, 10일, 13일 포은문화제 총감독으로 확정되었다는 글과 함께 '용인문화원 사람들과 식사하는 사진' 행사 관련 회의, 행사 상세내용 사진 등 올려 있는글을 캡쳐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파일첨부완료)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축제 총감독 선임->추진 위원회에 함께 결성->축제 기획'의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7월 10일에 올라온 SNS글엔 '7월 13일 추진 위원회에 총감독으로 함께 회의를 진행한다'는 Web 공지 문자메시지를 전달받은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 (파일첨부완료) 13일 14일 모집공고가 올라오기 전임에도 모집공공의 내용이 게재되었다는 것이다. 포은문화제의 행사 날짜, 위치, 주제, 상세 내용을 추진 위원회와 회의하고 결정했다는 글과 함께 SNS에 게시 (현재는 용인문화원이 요청해서 삭제 후 한00 감독이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 시켰지만, 사전에 캡쳐를 완료하여 아래 사진에 첨부해놓겠다.) 이 부분에 대해 용인문화원 담당자와 연락하였으나 총감독이 맞았는데 바뀌었다고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수의 계약이 아니긴 하지만 한00 감독의 업체로 하기로 했었다는 과장의 통화 내용, 수의계약이 불가능한 1억5천짜리를 사전에 협의를 보고 진행한 게 맞다 라는 내용, 아무것도 모르고 그 사람이 총감독인지 왜 총감독인지 모르겠다고 한 담당자가 확인해 보니 추진 위원회에 있었고 한00 감독과 함께 회의까지 한 사무국장 등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앞뒤 맞지 않는 통화 내용과 한00 감독이 총감독인지, 왜 사전에 만나서 진행했는지, 왜 추진위원회에서 총감독으로 함께 회의를 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절대로 대답하지 않고(통화녹음 첨부) 신경 쓰지 말고 지원하라고 하면서도. 한00 감독이 선정 될 수 있고 한 감독도 지원해서 될 수 있는거라고 계속 강조하는데 공고문의 결격사유 중 다른 축제 감독을 병행할 시 지원할 수 없음이라고 쓰여있지만 한 감독은 다양한 축제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담당자에게 추진 중에 있는 부분을 언급하니 또 이 부분 또한 대답하지 않고 한 감독에 대한 얘기를 계속 회피하는데 그럼에도 왜 사전에 한00 감독 본인이 "포은문화제 총감독으로 확정"이라고 말을 하였고 추진 위원회로 회의를 하며 축제에 상세 내용을 올리는지에 대한 여부를 요청하니 해명해주겠다는 답변을 하였으나 불발되었다. (다음 기사는 문화원 담당 부서의 답변내용을 중심으로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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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호우에 경기도, 올해 첫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가동경기도가 13일 밤 9시 30분부로 도 전체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표됐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저녁 7시 2단계 가동 후 2시간 30분 만에 격상으로 3단계 발령은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3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 총괄관리를 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밤 11시경 비상 3단계 가동에 따라 경기도청사 2층에 마련된 재난 안전 제1상황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제1상황실에서는 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41명이 근무 중이다. 김 지사는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밤 11시경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던 파주시 김경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도 전화해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반지하 거주 주민 등 재해에 취약한 도민들이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밤 11시 30분 기준 경기도에는 남양주 112.5mm, 가평·구리 108.5mm, 오산시 95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31개 시군 평균 강우량은 72.7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도는 하남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재소 중인 19명을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하남시 노인복지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밖에 성남시 중원구 한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남양주 수동면 주택 사유지가 유실되는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현재 긴급재난문자 50회, 문자메시지 98회, 재난 예·경보 400회 등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둔치주차장, 세월교·소교량, 급경사 붕괴 우려 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해안가·낚시터 등을 대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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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동, 성서초 어린이들 직접 만든 모기 기피제 150개 나눔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은 성서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이 동을 찾아와 직접 만든 모기 기피제 150개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모기 퇴치 효과가 있는 유칼립투스 천연오일 등을 넣어 모기퇴치제를 정성껏 만들고 이웃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도 덧붙여 동에 전달했다. 성서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몸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모기 기피제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만든 모기 기피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